김서권 칼럼 #165ㅣ언약은 이어지고 있다
"언약은 이어지고 있다·· 야곱과 요셉, 유다를 지나 오늘의 교회 그루터기에게"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하늘이 침묵하는 시대에도 말씀은 흐르고 있었다.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자의 후손, 그분을 기다리는 언약의 사람들은 눈에 띄지 않는 자리에 있었고 세상이 주목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계속 역사를 쓰고 계셨다. 야곱. 인간적이었고, 계산에 능했으며, 자주 넘어졌던 사람. 그러나 그는 도중에 그 언약을 붙잡았다. 내 하나님이 되소서. 돌베개 위에서, 광야 한복판에서 그는 언약의 이름을 소유한 자가 되었다. 그는 넘어졌지만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바꾸셨고, 이스라엘. 이라 부르셨다. 요셉. 버림받고, 잊혀지고, 억울하게 갇힌 자였지만 그는 그곳에서 꿈을 붙잡았다. 아니, 그는 사람의 꿈을 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했다. 가문을 넘어 민족을 살릴 비전, 메시아 오실 길을 보호할 사명을. 감옥에서, 왕 앞에서, 그는 잊지 않았다. 하나님이 나를 먼저 보내셨습니다. 그 언약의 해석은 민족을 구했고, 구속사의 여정을 이어가게 했다. 그리고 유다. 실패했고, 방황했고, 그러나 회개한 자. 요셉 앞에 선 그는 더 이상 자기밖에 모르던 형이 아니었다. 내가 대신 갇히겠습니다. 그 입에서 흘러나온 이 한마디는 후대를 위한 희생자의 영이었고, 하나님은 그에게 약속하셨다. 왕이 유다에게서 나오리라. 메시아는 유다의 혈통으로 오실 것이며 그 영광은 십자가의 겸손으로 빛날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 언약은 오늘의 교회 속 남은 자들, 그루터기들, 렘넌트들에게 계속 흘러가고 있다. 세상은 여전히 외친다. "지금은 실용의 시대다. 복음은 옛 이야기다." 그러나 그 소음 속에, 말씀의 불씨를 가슴에 품은 자들이 있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어두운 SNS의 구석에서도 기도로 울며 언약을 붙잡는 자들. 그들은 교회의 미래가 아니라 지금 이 시대의 주역이다. 야곱처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요셉처럼 시련 속에서도 언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