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108ㅣ광야길 가는동안 하나님의 통치 아래 거하는 경륜과 지혜
"광야길 가는동안 하나님의 통치 아래 거하는 경륜과 지혜" ㅡ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260726. 주일 1부) 출애굽기 18:13-27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목사 광야는 길이 끊어진 곳이 아니었다. 사람의 계획은 끝나도 하나님의 통치는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홍해를 건넌 발걸음은 자유를 얻었으나, 마음속 깊은 애굽은 아직 떠나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광야를 학교로 삼으셨다. 목마름으로 배우게 하시고, 만나로 신뢰를 가르치시며, 반석에서 흐르는 물로 생명의 근원을 보여 주셨다. 모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 있었다. 백성의 짐을 홀로 지려 했고, 사람들의 문제를 자신의 어깨에 올려놓았다. 사단은 칼보다 먼저 지친 마음을 노렸다. 원망을 심고, 고립을 만들며, "혼자 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혜인 것처럼 속삭였다. 그러나 하늘의 통치는 한 사람의 힘으로 세워지지 않았다. 그때 하나님은 광야 저편에서 한 사람을 보내셨다. 장인 이드로의 입술을 빌려 조용히 말씀하셨다. "네가 하는 것이 좋지 아니하다." 그 한마디는 책망이 아니라 은혜의 손길이었다. 먼저 하나님 앞에 서라. 사람보다 먼저 기도의 자리에 머물라. 말씀으로 길을 비추라. 문제를 쫓지 말고 언약을 심어라. 혼자 일하지 말고 사람을 세워라. 천부장을 세우고, 백부장을 세우고, 오십부장을 세우고, 십부장을 세우라. 하나님의 나라는 영웅 한 사람으로 세워지지 않고, 언약을 품은 사람들을 통해 흘러간다. 광야의 길은 나를 드러내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를 배우는 길이었다. 마침내 참된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 우리의 죄를 홀로 지시고, 우리의 무거운 짐까지 십자가에 올려놓으셨다. 이제 우리는 혼자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함께 세워지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오늘도 광야는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구름기둥은 여전히 앞서가고, 불기둥은 여전히 밤을 밝히며, 보좌의 통치는 지금도 우리의 걸음을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