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113ㅣ보이지 않는 유전자, 십자가에서 바뀐 생명

도시는 여전히 분주하다. 사람들은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많이를 외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애쓴다.

 

"보이지 않는 유전자, 십자가에서 바뀐 생명"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도시는 여전히 분주하다.

사람들은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많이를 외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애쓴다.


그러나 아무도 묻지 않는다.

왜 우리는 같은 자리에서 무너지는가.

왜 작은 감정 하나에 무너지고,

왜 반복되는 죄와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성경은 조용히 말한다.

보이는 문제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뿌리 때문이라고.

아담 이후로 인간 안에 새겨진

죽은 영의 흔적—

죄와 저주와 사망의 흐름.

그것은 환경을 만나면 드러난다.

가인은 분노 앞에서 무너졌고,

바로는 완고함 속에서 재앙을 불렀으며,

병든 자는 이유도 모른 채 고통 속에 갇혔다.


문제는 밖에 있지 않았다.

이미, 안에 있었다.

그런 인간을 향해

하늘이 내린 결론은 단 하나였다.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는

단순히 고통을 견디신 분이 아니다.

우리의 근원을 대신 짊어지신 분이다.

죄의 값을 치르시고,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며,

사탄의 손에서 인간을 끊어내셨다.


히브리서의 고백처럼,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를 멸하시고

평생 종노릇 하던 자들을 해방시키셨다.

그래서 바울은 외친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다.


이 말은 비유가 아니다.

실제 사건이다.

영적 존재의 교체다.

내 안에 흐르던

죽음의 유전자는 끝났다.

그 자리에

새로운 생명이 들어왔다.

그리스도의 영.


이 생명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담은 능력이다.

두려움을 밀어내고,

어둠을 끊어내며,

묶인 영혼을 자유케 하는 권세.

그래서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며

땅끝까지 증인이 되라고.

이것은 일부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유전자를 받은 모든 자의 정체성이다.


나는 더 이상

환경에 지배받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더 이상

감정에 끌려다니는 존재가 아니다.

나는 하늘 보좌의 배경을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선택한다.

과거의 나로 살지 않기로.

십자가 이전의 이름으로

나를 정의하지 않기로.

대신

내 안에 살아 계신 그리스도로

오늘을 살아가기로.


그리고 이 생명은

나를 넘어 흐른다.

237 나라, 5000 종족—

이 숫자는 단순한 목표가 아니다.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장이다.


그래서 나는 간다.

빛이 필요한 곳으로.

복음이 끊어진 자리로.

내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분 때문이라.


세상이 알지 못하는 비밀,

보이지 않는 유전자.

십자가에서 바뀐 생명.

오늘도 그 생명은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세상을 살리고 있다.


예수는그리스도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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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아멘!
    죽음의 유전자가 끝나고 땅끝까지 증인이 되어지도록 하늘과 땅의 권세를 말씀을 통해 전해주신 목사님, 참 감사드립니다.
    과거의 나로 살지 아니하고 대신 내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로 오늘을 살아가겠습니다.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세상을 살리는 생명. 예수는그리스도이시라,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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