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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290ㅣ문명의 마지막 시대의 문을 두드리는 영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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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의 마지막 시대의 문을 두드리는 영혼들에게..."  ㅡ 마태복음 12:28–30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문명은 끝자락을 향해 걷고 있다. 스스로 지혜롭다 말하던 시대는 결국 더 깊은 혼란으로 자기를 삼키고, 빛을 잃은 지성은 길을 찾지 못한 채 흑암의 바람 속에 흔들리고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는가?” 그러나 주님은 조용히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마지막 시대가 드러내는 진실은 문명의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주인이 누구인가의 문제였다. 그리스도 없이 스스로를 지키려는 자는 삶이 무너지는 이유를 알지 못하고, 악한 영은 그 빈 마음을 자기 집처럼 드나든다. 그러나 여자의 후손 메시아, 영원한 승리의 이름이신 그리스도가 그 심령에 임하면, 흑암의 성채들은 스스로 무너지고 붙잡힌 영혼들은 자유를 찾는다. 그분이 오시면 흩어졌던 자리가 하나 되고, 나뉘었던 마음이 다시 붙들리며, 무너졌던 길 위에 새로운 빛이 피어난다. 마지막 세대여, 지식을 배우기 전에 먼저 영혼의 구원을 배우라. 기술을 좇기 전에 하늘의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라. 문명이 아무리 발달해도 흑암은 스스로 물러가지 않는다. 인간이 아무리 강해도 영적 전쟁은 인간의 힘으로 끝나지 않는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의 피와 십자가, 그 이름이 다 이루신 언약 속에서만 오고, 성령의 역사는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만 오늘도 생명처럼 흘러 들어온다. 이 마지막 시대의 문을 여는 열쇠는 단 하나. “나와 함께 모으는 자는 모으고,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흩어지느니라.” 흑암의 시대에 빛의 편에 서는 길, 혼돈의 시대에 승리의 편에 서는 길. 그 길의 이름은 오늘도 변함없이 — 예수 그리스도. 여자의 후손 메시아, 나의 주 되신 그분. 주여, 이 마지막 시대의 문턱에서 우리를 다시 부르소서. 흩어진 마음을 모아 성령의 역사를 따르게 하소서. 그리고 이 땅의 마지막 세대 위에 당신의 나라가, ...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043ㅣ형식주의 옛것은 버리고 새 술은 새 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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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부대와 새 포도주” ㅡ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251109. 주일 2부) 누가복음 5:33–39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목사 그들은 금식하며 경건을 자랑했다. 기도의 횟수를 세고, 의식을 지키며, 자신의 의로움을 스스로에게 확인했다. 그러나 하늘은 침묵했다. “너희는 나를 잃었다.” 신랑이 함께 계시는데, 그들은 신랑을 모르고 있었다. 그들의 경건은 살아있는 듯 보였으나 그리스도 없는 금식, 사랑 없는 예배, 진리 없는 열심이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하느니라.” 그 말은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슴에서 흘러나온 탄식이었다. 새 생명을 낡은 틀에 담을 수 없듯, 복음은 인간의 종교를 거부한다. 사탄은 흑암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그는 빛처럼 위장하고, 거룩의 옷을 입은 채 속삭인다. “네가 더 열심히 해야지.” “네가 더 거룩해야지.” “네가 더 많이 해야 구원받을 수 있지.” 그 말은 마치 은혜 같으나, 그 속엔 그리스도를 잃은 인간의 교만이 숨어 있다. 그는 죄보다 “의로움의 가면”을 더 사랑한다. 사탄의 진짜 전략은 죄를 짓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의롭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다. 오늘의 시대도 그렇다. 예배는 크지만 십자가는 작고, 찬양은 높지만 회개는 사라졌다. 성령을 외치나 복음은 잃었다. 새 포도주는 부어졌는데, 사람들은 여전히 낡은 부대를 고집한다. 사람들은 말한다. “이것이 옛 전통이다.” “이것이 안전하다.” 그러나 그 부대는 오래되어 터지고 있다. 그 속에 담긴 포도주는 이미 신선함을 잃고 썩어간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신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으라.” 이 말은 시대를 향한 명령이다. 새로운 부대란 새 형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마음이다. 겉모습이 아니라, 복음의 본질이다. 사람의 열심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이다. 새 부대는 인간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로 빚어진 생명이다. 오, 교회여, 낡은 부대를 버려라. 종교의 틀을 깨고 복음의 생명을 붙들라. 형식의 벽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