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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117ㅣ하나님의 절대 명령. 십계명의 승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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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절대 명령. 십계명의 승화, 그리스도" ㅡ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260823. 주일 1부) 출애굽기 20:1~17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목사 광야 한가운데 시내산이 떨고 있었다. 불과 구름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라.” 명령보다 먼저 구원이었고, 율법보다 먼저 은혜였다. 노예였던 백성을 건져내신 하나님께서 돌판 위에 당신의 마음을 새기셨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그러나 인간은 끊임없이 다른 신을 만들었다. 금송아지를 만들고, 돈과 권력을 만들고, 성공과 욕망을 만들고, 마침내 자기 자신을 우상으로 세웠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자유를 얻은 것이 아니라 죄와 욕망의 종이 되어 버렸다. 그때 십계명은 우리 마음 깊은 곳을 비추는 하나님의 거울이 되었다. 살인하지 않았으나 미워했고, 도둑질하지 않았으나 탐냈으며, 거짓 증언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수많은 거짓 속에 자신을 숨겼다. 율법 앞에 서니 자랑할 것이 없었다. 그리고 그 절망의 자리에서 한 분이 보이기 시작했다. 예수 그리스도.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러 오신 분, 우리가 지키지 못한 의를 이루시고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셨다. 시내산의 돌판이 골고다의 십자가를 바라본다. 공의가 사랑을 만나고, 율법이 은혜를 만나며, 죽음의 자리에 생명의 길이 열린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아아, 십계명의 승화는 인간의 완벽함이 아니었다. 그리스도였다. 돌판에 새겨졌던 하나님의 뜻이 이제 성령으로 우리의 마음에 새겨진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사람을 사랑하라. 구원받기 위하여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사랑받았기에 사랑하고, 의롭게 되기 위하여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았기에 감사함으로 순종한다. 그러므로 교회여, 십계명을 들고 사람을 정죄하지 말라. 십계명이 가리키는...

김서권 칼럼 2026 #185ㅣ기록되지 않는 이름ᆢ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신상(身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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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되지 않는 이름ᆢ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신상(身上)"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세상은 나를 기록하려 한다. 지나온 실패를 적고, 무능했던 날들을 적고, 가난했던 시간을 적고, 아팠던 흔적과 감추고 싶은 죄까지 내 이름 옆에 오래 붙여 놓으려 한다. 그러나 십자가 앞에서 그 오래된 신상기록은 멈추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거스르던 증서를 지우시고, 나를 정죄하던 모든 기록을 제하여 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끝났다." 잉크가 스며들지 않는 합성지처럼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에게 과거의 정죄는 다시 스며들 수 없다. 죄가 찾아와 너는 죄인이라고 쓰려 하지만 십자가가 말한다. "사함 받았다." 사탄이 찾아와 너는 내 것이라고 기록하려 하지만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말씀하신다. 너는 생명으로 옮겨졌다. 세상이 무능이라 쓰려 하고, 가난이라 쓰려 하고, 질병과 상처와 실패를 내 존재의 이름처럼 새기려 해도, 나는 그것을 나의 정체성으로 받아 적지 않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담당하셨고, 나의 슬픔과 질고를 지셨으며,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선언하셨기 때문이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거하시고 나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하여졌다. 그러므로 이제 나의 신상 첫 줄에는 실패가 아니라 그리스도, 정죄가 아니라 용서, 죽음이 아니라 생명, 사탄의 권세가 아니라 십자가의 승리가 기록된다. 나를 묶었던 권세는 무력화되었고 나를 고발하던 증서는 찢어졌으며 죽었던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다. 그러므로 어제의 나를 오늘의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 십자가가 지운 것을 다시 기록하지 말라. 하나님이 제하여 버리신 것을 다시 등에 지고 걷지 말라. 나는 과거가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설명하는 사람이다. 나의 신분은 그리스도 안에 있고, 나의 생명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나의 오늘과 영원도 그리스도 안에 있다. 십자가 아래 옛 기록은 끝났고, 부활의 아침 새로운 한 줄이 ...

김서권 칼럼 2026 #184ㅣ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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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 ㅡ 디모데후서 2:1~7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복음은 한 번 뜨거워지는 감정이 아니라 끝까지 걸어가는 언약의 길이다. 바울은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말한다. “내 아들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라.” 강함은 내 의지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은혜에서 시작된다. 말씀을 반복하라. 복음은 반복할수록 낡아지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 깊은 곳에 뿌리를 내린다. 그리스도께 몰입하라. 수많은 소리가 나를 흔들어도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한 가지 사실에 마음을 빼앗겨라. 복음에 집중하라. 군사가 전쟁 중에 세상일에 얽매이지 않듯, 경기하는 자가 목표를 바라보듯, 농부가 씨를 뿌리고 때를 기다리듯, 오늘도 하나님이 맡기신 한 길을 걸어가라. 그리고 인내하라. 응답이 더디어도,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열매가 보이지 않아도 씨앗은 땅속에서 이미 살아 움직이고 있다. 군인은 싸움을 반복하고, 선수는 훈련을 반복하며, 농부는 씨를 뿌리고 기다린다. 반복은 체질을 만들고, 몰입은 깊이를 만들며, 집중은 방향을 지키고, 인내는 마침내 열매를 보게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다. 내 힘으로 버티는 인내가 아니라 나를 붙들고 계시는 그리스도를 믿기에 오늘도 한 걸음을 더 걷는 것이다. 넘어져도 다시 복음으로, 흔들려도 다시 말씀으로, 낙심해도 다시 그리스도께로. 끝까지 가라. 복음은 실패하지 않는다. 오늘의 반복이 내일의 체질이 되고, 오늘의 몰입이 시대를 보는 눈이 되며, 오늘의 집중이 사명을 이루는 길이 되고, 오늘의 인내가 마침내 하나님이 준비하신 결과를 보게 하리라. 반복하라 — 복음을. 몰입하라 — 그리스도께. 집중하라 — 사명에. 인내하라 — 끝까지. 그리고 기억하라. 우리가 끝까지 그리스도를 붙드는 것 같지만, 실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붙들고 계셨다. 그 은혜가 오늘도 우리를 강하게 하며, 끝까지 복음의 길을 걷게 한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116ㅣ분열의 시대를 이기는 영적무기, 성령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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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열의 시대를 이기는 영적무기, 성령의 검" ㅡ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260823. 주일 2부) 📘 누가복음 12:35~48 · 에베소서 6:17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주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불이 필요한 시대다. 그러나 모든 불이 성령의 불은 아니다. 사람을 흥분시키는 불이 있고, 욕망을 축복이라 포장하는 불이 있으며, 거짓을 진실처럼 퍼뜨리고 미움과 편 가르기를 신앙이라 부르는 불도 있다. 그러므로 지금은 뜨거움보다 분별이 필요한 시대다. 주님은 우리 손에 사람을 베는 칼을 주지 않으셨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성령의 검은 사람을 공격하는 무기가 아니라 내 안의 거짓을 먼저 베는 말씀이다. 내 욕심을 베고, 내 교만을 베고, 내 고집을 베고, 복음처럼 위장한 욕망을 베어 마침내 그리스도만 남게 한다. 주님이 던지신 불의 중심에는 십자가가 있었다.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리스도는 칼을 들어 원수를 죽이지 않으셨다. 오히려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셨다. 그리고 죽음을 깨뜨리고 부활하셔서 죄와 사탄과 사망의 권세가 마지막 주인이 아님을 선포하셨다. 그러므로 분별하라. 큰소리라고 진리가 아니며, 많은 사람이 따른다고 복음이 아니고, 기적이 있다고 모두 성령의 역사도 아니다. 말씀으로 분별하라. 십자가로 분별하라. 그리스도로 분별하라. 사람을 높이는가, 그리스도를 높이는가. 두려움을 심는가, 복음의 소망을 심는가. 사람을 묶는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롭게 하는가. 이것이 성령의 검을 든 자의 질문이다. 교회여, 세상을 베려고 말씀의 검을 들지 말라. 먼저 우리 안의 거짓을 베라. 복음을 가린 욕망을 베라. 사람의 왕국을 세우려는 야망을 베라. 그리고 상처 입은 영혼에게는 칼이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을 내밀라. 세상이 흔들려도 말씀은 흔들리지 않는다. 거짓이 천 개의 얼굴로 찾아와도 진리는 하나다. 예수는 그리스도. 그 이름 앞에 어둠은 물러가고, 그 말씀 ...

김서권 칼럼 2026 #183ㅣ나는 사람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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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사람을 믿는다"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을 믿고, 상처 입고도  누군가의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그 마음을 믿는다. 그러나 사람 속으로 들어와 사람을 속이는 어둠의 음성까지 믿지는 않는다. 에덴에서 뱀은 사람의 얼굴로 오지 않았다. 생각 속에 한마디를 던졌다. “정말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느냐.” 그 작은 의심 하나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미움과 원망과 살인의 문을 열었다. (창 3:1~6, 요 8:44) 그래서 나는 사람과 싸우지 않으려 한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 뒤에서도, 나를 오해하는 말 속에서도, 가정을 갈라놓고 교회를 흔들고 사랑하는 사람을 원수처럼 보이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어둠을 바라본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엡 6:12) 사람은 구원받아야 할 영혼이지 내가 무너뜨려야 할 원수가 아니다. 베드로가 흔들렸을 때 예수님은 베드로를 버리지 않으셨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마 16:23) 사람은 사랑하시되 그를 속이는 어둠은 단호히 꾸짖으셨다. 그래서 나도 사람을 믿는다. 그러나 사람을 통해 들려오는 거짓과 미움과 정죄와 분열의 음성까지 진실이라고 믿지는 않는다. 십자가에서 예수께서는 사람을 정죄하기보다 사람을 사로잡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셨다. 그리고 부활하셨다.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사람 뒤에 숨은 어둠을 보라. 사람과 싸우지 말고 그 영혼을 살려라. 나는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속지 않되 사람을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되 영혼을 품으며, 어둠과 싸우되  사람의 손은 놓지 않으리라. 오늘도 나는 선포한다. 예수는 그리스도. 죄의 권세를 깨뜨리신 참 제사장, 사탄의 권세를 꺾으신 참 왕, 하나님 만나는 길을 여신 참 선지자. 그러므로 사람 속의 어둠보다 그리스도의 빛이 더 강하다. 나는 그 빛을 믿는다. 그 빛으로 사람을 바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