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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2026 #110ㅣ흔들리지 않는 이름, 영혼에 새겨진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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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지 않는 이름, 영혼에 새겨진 영원"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나의 영혼아, 소리 없는 전쟁 한가운데서 모든 무너짐과 모든 흔들림을 지나 이제는 잠잠히, 오직 하나님만 바라라. 세상은 끊임없이 외친다. “이것이 현실이다, 이것이 너다.” 환경은 증거를 들이밀고, 감정은 진실인 듯 속삭이며 생각은 수없이 방향을 바꾼다. 그러나, 영혼은 다르다. 영혼은 보이는 것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고, 들리는 것에 의해 무너지지 않는다. 오직 무엇이 새겨졌는가에 따라 영원을 향해 서 있다. “나의 소망이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도다.” 이 고백이 한 번 영혼 깊은 곳에 각인되는 순간, 시간은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니고 상황은 더 이상 기준이 아니며 죽음조차 끝이 아닌 문이 된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나의 반석. 무너질 수 없는 기반, 깊이 내려갈수록 더 단단해지는 하늘의 기초. 오직 그리스도만이 나의 구원. 내가 나를 건질 수 없던 그 자리에서 완전히 끝내고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신 갈보리의 선언. “다 이루었다.” 그 음성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내 영혼을 붙드는 현재의 능력이며 미래를 여는 영원의 문이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나의 요새. 보이지 않는 전쟁 속에서도 나를 숨기시고 지키시며 결코 빼앗기지 않게 하시는 보좌의 그늘. 그래서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세상이 흔들려도, 관계가 무너져도, 내 안의 감정이 소용돌이쳐도 영혼에 새겨진 그 이름 하나로 나는 다시 선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영광은 사람에게서 오지 않고 성취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영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그분과 연결된 영혼에만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임한다. 그러므로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라. 기도는 형식이 아니라 영혼에 새기는 칼날이며 보좌와 연결되는 숨결이다. 마음을 토하라. 부서진 그대로, 가려지지 않은 그대로, 그분 앞에 쏟아낼 때 하늘은 침묵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다. 이 피난처는 도망치는 곳이 아니라 다시 세워지는 자리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