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093ㅣ하나님이 주신 최고 가치, 그리스도의 언약과 예배를 사수하라
“한 가지” ㅡ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260531. 주일 2부) 누가복음 10:38~42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목사 세상은 오늘도 바쁘다. 휴대폰은 쉬지 않고 울리고, 뉴스는 불안을 쏟아내고, 사람들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소비한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 하고, 더 높은 곳에 오르려 하고, 더 빨리 달리려 한다. 그러나 달려가는 속도만큼 영혼은 점점 지쳐간다. 그날도 그랬다. 주님이 한 집에 들어오셨다. 마르다는 분주했다. 음식을 준비하고, 손님을 맞이하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 했다. 사랑이 있었고, 열심도 있었다. 그러나 어느새 마음은 무거워졌다. 봉사는 기쁨이 아니라 짐이 되었고, 섬김은 감사가 아니라 불평이 되었다. 반면 마리아는 주님의 발 앞에 앉아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었다. 말씀을 듣고 있었다. 생명의 음성을 듣고 있었다. 영원한 언약을 마음에 담고 있었다. 세상은 마르다를 칭찬한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그러나 주님은 마리아를 바라보셨다. 그리고 조용히 말씀하셨다.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돈은 빼앗길 수 있다. 건강도 빼앗길 수 있다. 명예도 사라질 수 있다. 청춘도 지나간다. 세상의 모든 것은 손가락 사이의 모래처럼 흘러간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말씀은 빼앗기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은 빼앗기지 않는다. 구원의 언약은 빼앗기지 않는다. 사탄은 오늘도 사람들을 바쁘게 만든다. 죄를 짓게 하기 전에 말씀을 놓치게 만들고, 타락하게 하기 전에 예배를 뒤로 미루게 만든다. "조금만 더 바쁘자." "조금만 더 벌자." "조금만 더 성공하자." 그렇게 한 가지를 놓치게 만든다. 그러나 마리아는 알았다. 주님이 집에 오셨을 때 음식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일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삶보다 먼저 붙들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그것은 창세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