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122ㅣ죽음 이후, 누가 나를 부르시는가

 



"죽음 이후, 누가 나를 부르시는가."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부처는 태어났다.

왕궁에서, 정갈한 꽃과 어머니의 꿈 속에서.

그는 생로병사의 고통을 깨달았고,

모든 욕망을 떠나, 스스로를 비웠다.


그리하여 그는 입멸하였다.

모든 존재의 덧없음을 말하며

모든 집착을 끊고,

모든 생에서 벗어났노라 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가 죽은 후 다시 살아났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 무덤은 침묵했고,

그 무덤은 지금도 남아 있다.



예수는 성경의 예언대로 처녀의 배를 빌려 죄가 없이 성령으로 태어났다.

구유 위에, 가난과 천사의 찬송 속에서.

그는 눈물과 배신 속에서 죽으셨고,

그 피로 세상의 죄를 씻으셨다.


그리고 사흘째 아침,

그 무덤은 비어 있었다.

천사가 돌을 굴렸고,

살아나신 그분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신다.



하나는 철학을 남겼고,

다른 하나는 생명과 성령을 열었다.


하나는 “벗어남” 을 외쳤고,

다른 하나는 영원한  “살림”을 선언했다.


하나는 죽음으로 끝났고,

다른 하나는 부활로 시작되었다.



그러니

내가 죽을 때, 누가 구원을 허락하는가?

누가 내 이름을 부르겠는가?

무덤을 열고

“나를 믿으라”  하실 그분—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그분 안에

죽음은 끝이 아니며,

영원한 여정은

지금 시작된다.

예수가 그리스도라. 부르는 자는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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