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M vol.5ㅣ말씀에서 힘을 얻다] 현빈이 찾은 이름, 김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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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2101번, 번호로 불리는 것이 더 익숙하다건 미남배우 현빈.

그는 6주간의 고된 훈련을 통과한 뒤 해병대의 자존심, 빨간 명찰을 달고 인터뷰에서 ‘김태평’이란 자기 이름을 찾은 것이 해병대 입대의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부와 인기를 한 몸에 몰아 준 현빈이라는 이름 대신, 평범하다 못해 다소 촌스러워 보이는 제 이름의 가치를 재발견했다 하니, 과연 군대는 사람을 철들게 한다는 말이 실감난다.


평소 TV를 즐겨보지 않아서 현빈이라는 배우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가끔 신문 광고를 통해 만난 그는 멋있었다.

그가 말한 제 이름, 김태평의 의미는 무엇일까. 다소 지나친 내 나름의 해석일지는 모르겠으나, 대중 속에 비친 현빈이라는 이름이 어쩌면 조작된 모습이고 상업화된 인간이라면, 반면에 김태평이라는 이름은 자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진정한 자아, 진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가면을 벗어던진 ‘자연인’으로의 회귀(回歸 recur)로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이 시대는 청년들의 절망을 화두(話頭) 삼아 고민하고 있다.

시간당 4320원의 최저 임금, 한 달 25일 죽자하고 일해도 86만 4000원, 일이 끝나면 고시원 방에서 고단한 몸을 겨우 누이지만 대학생 5만 명이 800억이라는 대출의 덫에 걸려 사회생활을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신용 불량자로 전락한다.(ㅈ일보, ㄱ일보 기사 참조)

설상가상, 일해서 학비 대느라 스펙 쌓기는 물 건너가고 보니 취업 또한 쉽지 않다.

직장을 찾아 헤매는 60%의 청춘들이 자살 충동을 느끼고 실제로 20대 꽃다운 청춘들이 그 향기를 발산하지도 못한 채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고 있다.

그나마 열정이 남아있는 청춘들은 힘겨운 아르바이트, 학업 스트레스, 깨어진 인간관계, 이 모든 짐에서 벗어나 자신의 운명과 맞장 뜨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 참된 자아를 찾아보리라는 건전한 사고방식으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신성하게 여기며, 원망하지 않고 의연하게 조국의 부름에 달려간다.

하지만 군대 또한 만만치 않은 또 하나의 세상이고 청춘들은 그 곳에서 절망과 소망을 오가며 인내와 절제와 우정과 이타적 사랑을 배운다. 그러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청춘(靑春)들을 예찬한다. 청춘(靑春)들을 사랑한다. 청춘(靑春)들을 위해 기도한다. 나의 기도는 그들의 미래를 위한 것이고, 숱한 절망의 산맥을 넘어온 인생의 선배로서, 그리고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고민했던 청춘의 시간을 살아온 목사로서 청춘들을 사랑하고 돕고 싶다.

실제로 청년들과 후대들을 위한 사역에 내 목회인생을 걸고 있기도 하지만, 우선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청춘들에게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정체성을 가르쳐주고 싶다.


영원한 화두, 진정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이것은 소크라테스 이후로 영원한 화두이다. 화두란 불교에서 참선 수행을 위해 이끌어내는 이야기의 실마리다. 주로 ‘나는 누구인가, 나를 움직이는 근원적 힘을 무얼까’하는 인간 본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시작된다.

이 의심을 풀기 위해 스님들은 겨울에 삼 개월, 여름에 삼 개월을 오직 선방에 틀어박혀 기도에 정진한다.


며칠 전엔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

가톨릭 베네딕도회 소속, 독일 스위스 탄자니아 국적 수사들이 서울 삼각산 자락 화계사에서 긴 다리로 108배를 하느라 고행을 하며 ‘천당 가는 길,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는 길, 절대 자유의 나’를 화두 삼아 참선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중 한 수사의 질문이었다. ‘저는 전생에 무엇이었을까요?’ 대답은 이렇다. ‘독일 사람이었을 수도, 한국 사람이었을 수도 있지요. 동물이었는지도 몰라요.’(ㅈ일보 기사 중에서)

동물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답 속에서 고통 받는 티벳 민족의 영적 지도자, 살아있는 부처, 노벨 평화상 수상자, 달라이 라마의 고민이 생각났다. 

그는 모기를 죽이는 것이 큰 갈등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조상 중에 모기로 환생한 사람이 있거나 전생에 모기였을지도 모른다는 염려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내세에 모기로 태어날 수도 있다는 말? 설마,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 심오한 의미를 모르겠다.

어쨌든 이 시대의 종교와 인문학은 자기 정체성을 찾아 무수히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이런저런 답을 내놓지만 아직도 시원치가 않다. 그나마 불교계의 큰 스님,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용맹정진으로 존경을 받은 성철 스님은 열반하시기 전,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자신을 깊이 성찰하는 귀한 말씀을 남겼다.

오직 진리를 찾기 위해 정진했던 그가 54년 동안 단절하고 살았던 딸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는 지옥에 간다. 우리에겐 구원이 없다. 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죄를 해결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슬프고도 솔직한 고백인가.


하나님 말씀을 복음, GOOD NEWS라 부르는 이유


성경은 우리의 정체성, 나와 너의 정체성, 우리의 가치에 대해 이렇게 말해준다.


너와 나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아름다운 존재로서, 이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고 충만할 가치가 있는 존재이다. -창세기 1장


모기나 개나 돼지 같은 동물과는 달리, 인간만이 하나님의 호흡을 불어 넣어 지음 받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눈에 보이지 않으나 존재하시는 하나님, 영적인 창조주에게 예배하며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만이 에덴의 축복을 누리는 것이다. -창세기 2장


그러나 사탄이라는 존재, 광명한 천사로 위장하고 우리에게 찾아와 종교적 교리와 철학과 윤리, 도덕의 잣대를 내밀어 끊임없이 우리의 기쁨과 행복을 도둑질하는 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사탄이다. -창세기 3장, 요한복음 8장, 10장, 골로새서 2장


이 거짓말쟁이 욕심쟁이 사탄의 속임수에 빠지면 새가 하늘을 날지 못하여 자유롭지 못하듯이, 물고기가 물 속에 있지 못하여 갈증 나듯이, 나무가 땅에 있지 못하고 시들어가며 열매 맺지 못하듯이 우리는 공허와 어둠과 혼돈 속에서 원죄라는 죄업을 지고 운명이라는 이름의 고통의 바다에서 허우적대며 몸부림친다. -창세기 1장, 3장


이 운명과 죄의 문제에서 사탄의 일을 멸하기 위하여 만왕의 왕으로, 대제사장으로, 참 선지자로, 삼중직, 그리스도의 권세를 가지고 이 땅에 하나님이 직접 오셨으니 그분이 예수시다. -요한일서 3장, 요한복음 14장, 로마서 8장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의 문을 열고 지금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요한복음 1장


죽어서 천국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지금 있는 그 곳에서 천국을 누리는 비밀이 여기에 있다. 예쁜 여자 바라보고 음심을 품지 않으려고 눈을 질끈 안 감아도, 시원한 맥주 바라보고 마실까 말까 갈등 안해도, 고독하게 보초 서며 맛있게 담배 한 대 피워도 충분히 ‘죄로부터 자유한 나’로 살아가는 길이 복음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복음(福音), GOOD NEWS라 부른다. 복음이 진리다. 진리는 찾아 헤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와 있는 것이다. 그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으면 자유하다. -요한복음 8장


그러고 보니, 배우 현빈이 아니라, 자연인 김태평으로 군대 생활을 하는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www.jxlovechurch.com


[ 왜 인간은 행복이 없는가ㅣ우리 부모님 처럼 살기는 싫었는데... ]
영적세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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