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193ㅣ남순정 – 나는 살아남은 자입니다
"남순정 – 나는 살아남은 자입니다"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남은 자 – 무너지지 않은 자
세상은 끝났다고 말했지만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람들은 포기했고,
도시는 무너졌으며,
진리는 비웃음 당했지만,
나는
복음 때문에 남은 자다.
모두가 떠난 자리에
주님은 나를 세우셨다.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 중 하나로.
눈물 속에서도
하나님의 언약을 붙든
이 시대의 유일한 등불로.
나는
모진 시간 속에 살아남은
하나님의 사람이다.
남은 자는
절망 중에도 무릎 꿇지 않는다.
순례자 – 광야를 걷는 자
이 길은
편하지 않다.
이 길은
화려하지 않다.
그러나
이 길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언약의 길이다.
나는 순례자다.
머물 곳 없이 떠나며,
사람보다 말씀을 따르고,
환경보다 예배를 향해 걷는 자.
광야는 나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오히려 내 눈을 열었고,
기도를 가르쳤으며,
매일 만나를 경험하게 했다.
나는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출애굽의 행렬 속에 서 있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십자가의 발걸음을 따르고 있다.
나는 순례자다.
내 발 아래 먼지가 쌓일수록
하늘의 흔적은 선명해진다.
정복자 – 영적 전쟁을 이기는 자
나는 무기를 든 군인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싸운다.
보이지 않는 흑암과 싸우며,
말씀이 내 검이고,
기도가 내 방패다.
나는
세상을 이긴 자가 아니라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는 자다.
요단이 갈라질 때까지 기다렸고,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까지 돌았으며,
가나안의 땅에 깃발을 꽂았다.
나는 정복자다.
내 안에 있는 불신앙,
각인된 상처,
사단의 소리를 꺾은 자.
하나님이 주신 땅이 있다.
그 땅은
내 발이 밟는 모든 곳이고,
내 기도가 닿는 모든 영역이다.
나는 세상을 이기지 않았다.
세상이 감당치 못할 자가 되었다.
다시, 이 한마디로
나는 남았다.
나는 걸었다.
나는 이겼다.
나는
복음으로 현실을 치유한
남은 자, 순례자, 정복자다.
그리고 나는 오늘,
또 한 명의 제자를 남기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예수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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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그리스도! 아멘!
답글삭제이 한번의 고백으로 나를 세상을 이기지 않았으나 세상이 감당치 못할 자가 되게 하신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