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M vol.19ㅣ말씀에서 힘을 얻다] 모든 함선의 불을 밝혀라

사랑과 용기, 지혜를 갖춘 마크 미처 장군이 암흑의 바다에서 젊은이들의 목숨을 살렸듯이, 고통의 바다에서 우리를 구원할 구세주는 없을까? 성경은 자신의 가치와 존재 이유를 몰라 방황하는 혼돈으로 가득한 우리네 삶을 향하여 이렇게 선포한다.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빛이 있으라! 그리고 빛이 있었다).’
| Feature n Interview 말씀에서 HIM을 얻다 | 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목사사진 조상철 포토 디렉터

 



모든 함선의 불을 밝혀라! Turn on the light!

사랑과 용기, 지혜를 갖춘 마크 미처 장군이 암흑의 바다에서 젊은이들의 목숨을 살렸듯이, 고통의 바다에서 우리를 구원할 구세주는 없을까? 성경은 자신의 가치와 존재 이유를 몰라 방황하는 혼돈으로 가득한 우리네 삶을 향하여 이렇게 선포한다.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빛이 있으라! 그리고 빛이 있었다).’


◯ 부하를 구한 마크 미처 제독의 결단

1944년 6월 20일 밤, 필리핀 군도의 칠흑 같은 바다 위, 이판사판 달려드는 일본 제1기동함대의 항공모함과 유조선을 격추시키고 480km를 돌아 귀환하던 미 58기동 타격대 대부분의 조종사들은 부상을 입은 채 피로에 지쳐있었고, 연료마저 바닥이 나서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태평양으로 곤두박질 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었다.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아군의 전함은 소등 상태라 검은 바다는 파도만 높았고, 무사귀환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들 앞에 펼쳐진 바다 위엔 찬란하고 휘황한 환희의 불꽃이 마치 목마른 지옥의 오아시스처럼 아군의 전함들을 밝히고 있었다.

그것은 마크 미처 제독(Admiral Marc Mitscher)의 명령, 그 유명한 결단의 불빛이었다.

“Turn on the light! 모든 함선의 불을 밝혀라!”

생명 걸고 싸운 부하의 안전한 착륙을 보장하기 위해 적의 표적이 되는 위험을 감수한 장군의 용기는 태평양 전쟁사는 물론, 오늘날까지도 덕(德)을 갖춘 용장(勇將)과 지장(智將)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 날을 추억하는 한 조종사의 고백은 이랬다. ‘우리 군함들은 찬란하고 분명하고 아름다웠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빛은 이토록 감격하기에 충분한 아름다움이 있다. 사실을 꿰뚫어 보는 지혜와 어려운 현실을 정면 돌파 하는 용기, 그리고 인자와 자비로 귀결되는 사랑, 이 모두를 갖춘 한 사람의 장군은 조국의 수많은 청년들을 살렸다.

겁쟁이는 잔인하지만, 용기 있는 자는 생명을 사랑한다.

대통령이 성경에 손을 얹고 국군 최고 통수권자가 되는 미국은, 죽음의 하늘에서 귀환하는 조종사들을 위해 목숨 걸고 빛으로 활주로를 내준다.

그러나 한 인간을 신으로 우상화하는 일본은, 꽃 같은 젊은이들이 천황의 이름으로 바람의 아들이 되어 폭탄과 함께 갈가리 찢겨나가는 가미가제 특공대를 부추기며 찬양한다.

그래서 우상은 무서운 거다. 우상 뒤에는 두려움이 있고 두려움 뒤에는 형벌이 따른다. 형벌은 흑암과 혼돈과 공허 그 자체다.

이러한 우상 뒤에 숨어 활동하는 위선자들을 일컬어 예수님은 너희 아비 마귀, 거짓말쟁이, 살인자에게서 난 독사의 자식들, 회칠한 무덤들이라고 진단하셨다.

이들은 주로 정치적 권력과 돈의 위력, 심지어 영적인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힘의 논리로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가 된다. 그래서 결국 강자는 약자의 우상이 되고, 헛된 우상에 사로잡힌 약자는 강자의 노예로 전락하여 그들에게 덧없이 생명을 바친다.

숙명적으로 따라 다니는 약자의 형벌, 그것은 인간을 노예근성, 거지근성, 무기력, 진리에 대한 무감각으로 끌고 가서 영혼은 없고 너덜너덜한 육신만 남아 휘청휘청 걸어 다니는 좀비처럼 살아가게 만든다.

그렇다고 해서 강자가 행복한 것은 아니다. 약자를 괴롭히고 빼앗고 죽이기 위해 끊임없이 잔머리 돌려 음모를 꾸미느라, 쉼도 없고 안식도 없고 행복도 없이 시달리며 한 생애를 살아간다.

따라서 우상 안에 속한 모든 강자와 약자는 동시에 불행하다.

이 모든 것을 간파한 부처님은 이러한 중생들의 삶을 일컬어 백팔 번뇌로 가득한 고통의 바다, 고해(苦海)라고 말씀하신 거다.


◯ 그대 영혼을 위해 불 밝혀놓으신 하나님

내 한 목숨 살아보겠다고 생명의 불빛을 밝히려 하지 않는 이기적인 바다, 흑암의 바다, 욕심의 바다, 살아갈 에너지는 고갈되어 언제 어느 때 내동댕이쳐질지 모르는 두려움의 바다, 금방이라도 원수가 나타나 양 날개를 가차 없이 부러뜨릴 것 같은 공포의 바다, 시커먼 파도가 집어 삼킬 듯 포효하는 바다, 이 바다 위에 선명하고 분명하고 찬란하고 아름다운 빛을 박힐 자, 그 누구인가.

만일 그런 이가 있다면, 그는 죽음보다 강한 사랑으로 충만해야 한다.

또한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기의 목숨을 조금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만큼 용기가 있어야 하고, 자신의 희생으로 많은 이들의 고통을 타개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을 만큼 지혜를 겸비해야 한다.

사랑과 용기, 지혜를 갖춘 마크 미처 장군이 암흑의 바다에서 젊은이들의 목숨을 살렸듯이, 이 고통의 바다에서 우리를 구원할 구세주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성경은 그 첫머리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하는 지상 대 선언 이후,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두려움으로 가득한 흑암과 가슴을 휘어 파는 공허와, 그리고 자신의 가치와 존재 이유를 몰라 방황하는 혼돈으로 가득한 우리네 삶을 향하여 이렇게 선포한다.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빛이 있으라! 그리고 빛이 있었다).’고통의 바다에서 아름답고 찬란하게 불을 밝히며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바로 그 빛은 구원의 빛이었고 생명의 빛이었고 죽음에서 우리를 살리는 부활의 빛이었으며 복잡한 율법을 단순한 복음으로 이끄는 자유와 해방의 빛이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요한 사도는 이렇게 적고 있다.

‘빛이 왔으나 어둠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더라.’

그렇지만 그 빛을 알아보고 감격하며 영접하는 자, 생명의 빛으로 오신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운명의 바다, 고통의 바다에서 비로소 빠져 나올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빛을 이 땅에 밝힘으로써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인생을 산다. –요한복음 1장 1-14절, 다니엘서 3장 12절–

흑암을 밀어내는 태초의 빛, 공허를 가득 채우는 창조의 빛, 혼돈을 질서로 바로잡는 진리의 빛, 이 빛으로 오신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자가 되는 날, 우리의 삶은 아름다운 변화를 거듭한다.

욕심과 거짓과 술수로 가득 차 서로가 서로를 괴롭히는 이 암흑시대는 환한 빛으로 찬란해지고, 물 떠난 물고기가 목마르고 답답하고 숨 막히듯이, 없어도 갈증 나고, 있어도 메마른 이 시대가 윤택해지며, 땅에 뿌리 내리지 못한 나무처럼 떠돌다 시들어 버리는 이 고독한 시대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해 질 것이다.

너무나 추상적인가? 청년들아. 어둠의 바다에서 파도는 집어 삼킬 듯 포효하고 연료를 떨어져 기진맥진해 있을 그대들···. 이것을 기억하라는 말이다.

‘참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해 대신 죽음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신 사랑의 하나님,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성령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이 지금도 그대들의 영혼을 향해 불 밝혀 놓으셨다는 것을.’ www.jxlovechurch.com


[With Him📖] Ep.4 “모든 함선의 불을 밝혀라” | 책 읽기 | 🎲 Play-Ground 시즌1 다시보기 | 2020.10.15 방송

딥앤하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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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아멘!
    이 땅에 약속대로 오신 메시아,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모든 어둠 앞에 참 빛이 우리 안에 안착되었음을 기억하고 오늘도 그 능력을 보지않고도 믿는 고백의 몰입을 생활화하겠습니다.
    예수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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