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24ㅣ애통하는 자의 복

오늘 이 시대는 웃음을 찾아 방황하지만 웃음 뒤에 감춘 공허와 고통은 여전하다. 그러나 애통하는 자, 십자가 앞에 무너져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하늘의 위로가 임한다.

 


"애통하는 자의 복"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세상은 웃음을 값지게 여긴다.

웃으면 복이 온다 하고,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며

웃음을 파는 직업까지 생겨났다.

웃음 속에서 삶의 무게를 잠시 잊을 수 있다 하니

사람들은 웃음을 갈망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세상의 기준과는 정반대의 선언.


이 애통은 단순한 고통이나 눈물의 한숨이 아니다.

질병과 불운에 무너진 인생의 푸념이 아니다.

이 애통은,

하나님의 길과 나의 길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을 때 터져 나오는 통곡이다.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나의 의를 보았을 때

흔들리며 무너지는 심령의 울부짖음이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가슴을 찢으며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울부짖던 초대교회 사람들처럼 (사도행전 2장 37절).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 앞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애통했던 다윗의 시처럼 (시편 22편 1절).


그 애통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는다.

율법으로는 설 수 없는 자를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시는 은혜의 길로 인도하신다. (로마서 1장 17절).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을 주신다. (고린도전서 1장 30절).

그래서 애통하는 자는

사람의 위로가 아닌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다.


오늘 이 시대는 웃음을 찾아 방황하지만

웃음 뒤에 감춘 공허와 고통은 여전하다.

그러나 애통하는 자,

십자가 앞에 무너져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하늘의 위로가 임한다.


애통의 눈물이 은혜의 강물이 되어,

무너진 심령을 적시고 새롭게 한다.

그 눈물이 곧 복이다.

그 눈물이 곧 천국의 문이다.

예수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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