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37ㅣ하갈의 방성대곡을 들으신 하나님
"하갈의 방성대곡을 들으신 하나님"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아브라함과 사라,
하나님을 안다고 하였으나
믿음 대신 인본주의를 택했다.
그 선택은 하갈과 이스마엘의
상처와 한(恨)이 되었고,
분노와 눈물이 대물림되었다.
하갈과 이스마엘은 원하지 않았던 길 위에서
억울한 모자가 되었다.
광야로 쫓겨나
아들의 목마른 울음을 들으며
죽음의 끝자락에 매달렸다.
방성대곡,
그 울부짖음은 하늘까지 닿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버려두지 않으셨다.
“하갈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아들의 소리를 들었다.”
운명의 굴레에 묶인 여인과 아이,
사람의 방법으로 만든 슬픔의 역사 속에도
하나님의 돌보심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그 음성이 광야를 울렸고,
하갈의 눈을 열어 샘을 보게 하셨다.
오늘도 그렇다.
교회라 불리는 곳 안에서도
수많은 하갈이 눈물 흘린다.
가문의 상처, 개인의 한계,
민족과 나라의 분노 속에서
방성대곡이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들으시는 하나님,
눈물 속에 길을 여시는 하나님,
그 은혜는 변함이 없다.
창세기 3장 15절,
여자의 후손, 십자가의 그리스도가
운명의 사슬을 끊으셨다.
하갈의 방성대곡은
이제 끝없는 절망의 노래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위로와 희망의 찬송으로 바뀐다.
광야의 여인과 아이를 돌보신 하나님,
오늘 우리 시대의 상처 입은 자들도
동일한 은혜로 품으신다.
하갈의 눈물이
그리스도 안에서 위로가 되듯,
나의 울음도 주의 품에서
영원한 사랑으로 변하리라.
예수는 그리스도,
그분만이 모든 눈물의 해답이시다.

아멘...아멘...예수는 그리스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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