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57ㅣ하늘의 뜻을 품은 공동체···교회

 

나의 말이 옳아 보일 때, 너의 말은 틀려 보인다. 그러나 진리는 사람의 말 안에 있지 않다. 하늘의 뜻은 인간의 언어를 초월하여, 교회의 심장 속에서 울려 퍼진다.



"하늘의 뜻을 품은 공동체···교회"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나의 말이 옳아 보일 때,

너의 말은 틀려 보인다.

그러나 진리는 사람의 말 안에 있지 않다.

하늘의 뜻은 인간의 언어를 초월하여,

교회의 심장 속에서 울려 퍼진다.


사람의 감정은 흔들리고,

사람의 판단은 기울어지지만,

교회는 하늘의 뜻을 붙잡은 자리.

그곳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이고,

그곳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린다.


이 땅의 권세가 아니라,

하늘의 질서가 통치하는 곳 —

그곳이 교회다.


누군가 죄를 범했을 때,

세상은 비난을 쏟지만

교회는 권고한다.

비판이 아니라 회복을 위해,

정죄가 아니라 생명을 위해

두세 증인의 눈물로 진리를 확증한다.


만일 듣지 않거든,

교회의 품 안으로 들어가라.

그 품은 차가운 법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자리다.

하늘의 눈물이 흘러내려

용서의 강을 이룬다.


두세 사람이 모인 곳,

그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일 때

그 자리는 이미 하늘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분의 임재가 공기를 채우고,

그분의 손길이 영혼을 묶고 푼다.


그래서 우리는 말한다.

나의 기준이 아니라, 교회의 기준으로.

나의 생각이 아니라, 하늘의 뜻으로.

나의 정의가 아니라, 복음의 사랑으로.


교회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다.

그곳은 하늘의 법정이며,

그리스도의 몸이 움직이는 살아 있는 현장이다.


이 세대가 혼돈 속에 길을 잃을 때,

교회는 하늘의 좌표를 다시 세운다.

진리의 빛이 꺼져가는 시대 속에서

두세 사람의 기도가

세상을 붙드는 등불이 된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

거기 내가 그들 중에 있느니라.”


그 말씀은 지금도 숨 쉬고 있다.

이 시대의 교회 안에서 —

하늘의 뜻이 다시 땅에 드러나도록.

예수는 그리스도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김서권 칼럼 #179ㅣ흔들림 없는 이름 위에 서다

[김서권 목사] 오늘을 위하여 2025 #158ㅣ언약 중심으로 예배 드리는 복음적 공동체, 315 nation (출애굽기 1장 1-7절)

김서권 칼럼 #248ㅣ영원히 남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