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71ㅣ그 길, 'The Way' ― 세상 끝날의 복음의 길 위에서

산 위에서 제자들이 물었다. “주여,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나이까?” 그들의 질문은 단순한 궁금증이 아니었다.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두려움이었다.

 

"그 길, 'The Way' ― 세상 끝날의 복음의 길 위에서"

마태복음 24:3–14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산 위에서 제자들이 물었다.

“주여,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나이까?”

그들의 질문은 단순한 궁금증이 아니었다.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두려움이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미혹하리라.

불법이 성하므로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 말씀은 단지 미래의 경고가 아니라,

지금의 세대를 향한 진단서였다.


세상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사람의 마음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다.

기술은 정교해졌지만,

사랑은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믿음의 언어가 남아 있어도

그리스도가 빠진 복음이 넘쳐나고 있다.


사람들은 구원을 말하지만 그리스도 없는 구원을 말한다.

기도를 말하지만 그리스도 없는 응답을 추구한다.

전도를 말하지만 그리스도 없는 사역을 자랑한다.


십자가는 장식이 되고,

복음은 수단이 되었다.

하나님 나라의 길 위에서

사람들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주님은 다시 말씀하신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말은 버티라는 뜻이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 머물라는 초대다.


끝까지 견딜 수 있는 길은 단 하나 —

예수는 그리스도, 그분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그리스도가 없는 신앙은

사막 위의 오아시스 그림자와 같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선 자는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다.

그의 걸음은 세상의 길이 아니라

보좌의 길을 걷는다.


오늘 우리는 그 길 위에 있다.

세상은 종말을 두려워하지만,

복음의 사람은 미래를 준비한다.

237 나라, 5000종족을 향한 복음의 여정 —

그것이 이 시대의 'The Way'다.


흩어진 자녀들을 통해

하나님은 복음의 불씨를 전 세계에 심고 계신다.

그들은 한 언어로 통하지 않아도

한 복음으로 연결되어 있다.


세상은 분열되고 있지만,

복음은 하나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될 때,

그제야 끝이 오리라.


주여,

혼란의 시대 속에서

진짜 길을 잃지 않게 하소서.

그리스도 없는 구원,

그리스도 없는 기도,

그리스도 없는 전도의 길에서 돌아서게 하소서.


나의 걸음이 주님의 길, 그 길, 'The Way' 위에 서게 하소서.

끝까지 견디게 하시고,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언되게 하소서.


예수는 그리스도.

그분이 길이며,

그분이 끝이며,

그분이 모든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 길 위에서 우리는 걷고 있다.

끝이 아니라, 복음의 완성을 향해.

예수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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