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76ㅣ그리스도의 빛이 다시 있으라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 그 어둠은 단순한 밤이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을 잃은 인간의 상태, 창조주를 밀어내고 스스로 신이 되려 한 바벨의 그림자였다.

"그리스도의 빛이 다시 있으라"

창세기 1:2 / 요한복음 8:44 / 창세기 3:15.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

그 어둠은 단순한 밤이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을 잃은 인간의 상태,

창조주를 밀어내고 스스로 신이 되려 한

바벨의 그림자였다.


그날부터 인간은

빛을 두려워했고,

진리를 미워했다.

그리하여 교회마저 혼돈의 땅이 되었다.


오늘의 세계는

평화를 말하지만,

그들의 평화는 하나님 없는 연합이다.

WCC, WEA —

그 이름 아래 사람들이 모이지만

그 중심에는 십자가 없는 사랑,

그리스도 없는 구원,

성령 없는 교제가 자리 잡았다.


그들은 “하나로 합하자”고 외치지만,

그 하나는

하나님을 떠난 하나,

선악과를 다시 손에 쥐려는 하나이다.

그들의 연합은 생명이 아니라

죽음의 통합,

그들의 포용은 사랑이 아니라

진리를 삼키는 관용이다.


그들은 말한다.

“인류의 평화, 세계의 통합.”

그러나 나는 본다 —

그 웃음 뒤에 숨은

네피림의 야망,

바벨탑의 설계도,

바벨론의 우상을.


그들은 지혜를 말하나

그 지혜는 교만이며,

그들은 평화를 노래하나

그 평화는 타협이며,

그들은 사랑을 외치나

그 사랑은 영혼을 잃은 관용이다.


그들의 손에는 성경이 있으나

그들의 마음에는 뱀의 언약이 있다.

“너희가 하나님처럼 될 것이다.”

그 거짓은 여전히 유효하고,

그 미혹은 교회 안에도 침투했다.


하나님은 이미 답을 주셨다.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

그분은 십자가에서

모든 사탄의 권세를 깨뜨리셨고,

저주와 사망의 뿌리를 잘라내셨다.


그러나 세상은 여전히

창세기 1장 2절의 혼돈 속에 머문다.

빛이 있으라 하셨는데

사람들은 스스로 어둠을 택했다.

그들의 DNA 속에는 여전히

원죄의 그림자가 꿈틀거리고,

그들의 영혼은

요한복음 8장 44절의

거짓 아비에게 매여 있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며,

거짓을 말할 때마다

자기 것으로 말하는 자 —

그가 지금도 인류를 속인다.

그의 이름은 적그리스도,

그의 전략은 거짓 평화,

그의 무기는 종교의 이름을 쓴 영적 속임수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말씀하신다.

“빛이 있으라.”

그 빛은 단순한 광명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

십자가의 복음,

성령의 권능이다.


이 빛이 꺼지지 않는 한

흑암은 세상을 완전히 삼키지 못한다.

남은 자들 —

그리스도의 언약 붙든 자들이

이 빛을 전할 것이다.

그들의 입술은 세상의 언어가 아니라

하늘의 언약을 말하고,

그들의 눈은 통합이 아니라

진리의 분별을 본다.


나는 이 시대의 교회를 향해 외친다.

“사람의 연합을 버리고

하나님의 언약으로 돌아오라.”

“사람의 평화를 거부하고

그리스도의 피로 화평을 얻으라.”


세상은 통합을 말하지만

하나님은 분리된 자를 찾으신다.

빛과 어둠을 나누시는 하나님,

그분은 지금도 흑암 위를 운행하시며

남은 자의 심령 속에

새 창조의 영을 부으신다.


이 시대의 싸움은 전쟁이 아니라,

빛과 어둠의 구분이다.

사람이 만든 평화는 무너질 것이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영원히 선다.


나는 선언한다.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께서

이미 모든 사탄의 궤계를 멸하셨고,

그 피로 나를 새롭게 하셨다.


그러므로 나는

통합의 어둠이 아니라,

복음의 빛을 따르는 자로 서리라.


세상의 연합은 무너질지라도,

그리스도의 나라는 영원히 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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