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89ㅣ언약의 흐름 위에 서 있는 사람들

시대는 흐르지만 언약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성공을 기준으로 시대를 해석하고 뉴스를 기준으로 내일을 걱정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언약의 흐름으로 시대를 읽으신다.

 “언약의 흐름 위에 서 있는 사람들”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시대는 흐르지만

언약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성공을 기준으로 시대를 해석하고

뉴스를 기준으로 내일을 걱정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언약의 흐름으로 시대를 읽으신다.


그래서 하나님께 붙잡힌 사람은

사건을 보지 않고

언약을 본다.

환경을 따르지 않고

흐름을 붙든다.


천지가 혼돈할 때

하나님은 이미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셨고,

흑암이 세상을 뒤덮을 때

하나님은 그루터기를 세워

시대를 이어가셨다.


이 언약의 흐름이

오늘 우리를 부르고 있다.


애굽에 잡혀 있던 요셉이

세상의 시스템을 뒤집은 것이 아니라

언약의 흐름이

애굽을 흔들었다.


골리앗 앞에 선 다윗이

돌 하나로 거인을 넘긴 것이 아니라

그 한 걸음이

세상의 질서를 바꾸는

하늘의 시간표였기 때문이다.


바벨론 궁정에서

다니엘은 시대를 보고 울지 않았다.

그는 흐름을 보았고,

언약의 방향을 보았다.


그루터기가 들어가는 자리마다

세상이 흔들리고

어둠이 갈라지고

빛의 흐름이 열렸던 이유는

능력이 아닌 언약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언약의 정점에

그리스도가 오셨다.


죄와 저주와 흑암을

단번에 꺾으신 그분이

성경의 모든 화살표를

한 곳으로 모으셨다.


그리스도는 사건이 아니라

성경의 완성이며,

세상의 답이며,

모든 시대의 유일한 길이었다.


그 언약이 성취된 순간,

사도행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바람이 불었고,

불길이 임했고,

문이 열렸고,

흑암이 도망가고,

한 사람의 증언이

한 도시를 흔드는 일이 벌어졌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언약 흐름이 현장에 적셔질 때 일어나는 일이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산다.


237 나라와 5천 종족이

흑암 속에서 신음하는 시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단의 문화가

젊은 세대를 덮고 있는 시대,

사람들이 성공을 붙잡고

영혼을 놓쳐 버린 시대 속에서—


하나님은 다시

언약의 흐름 속에 설 사람을 찾으신다.


흐름을 잇는 자,

세대를 잇는 자,

현장에 언약의 발자국을 남길 자,

흑암의 체계를 무너뜨릴 증인들.


그러므로 오늘,

나는 시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뉴스를 걱정하지 않고,

사람의 말을 따라가지 않고,

환경이 흔들려도

나는 언약의 흐름 위에 서 있다.


창세기에서 시작된 그 흐름이

사도행전에 흘러갔고,

교회의 시대를 지나

오늘 이 현장에 도착했다.


언약이 멈춘 적이 없다.

흐름이 끊긴 적이 없다.


그 흐름이

오늘 나를 부르고,

나를 세우고,

나를 보내고 있다.


나는 시대 속에서 살지만

시대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라

언약의 흐름에 서 있는 사람이다.


나의 걸음이 닿는 곳마다

돌이 세워지고,

흐름이 이어지고,

후대가 묻게 될

길갈의 언약이 남는다.


하나님이 시대마다 세워온

그루터기의 계보에

오늘도 조용히

내 이름이 더해진다.


이것이

시대가 흔들리는 이유가 아니라,

언약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다.


언약의 흐름은

오늘도 멈추지 않는다.

예수는그리스도이시라.


댓글

  1. 아멘!
    멈추지 않는 언약의 흐름 속에서 오늘도 고백합니다.
    예수는그리스도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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