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91ㅣ말이 멈추는 자리에서 승리가 시작된다

전쟁은 성을 도는 데서 시작되지 않았다. 일곱 나팔도, 언약궤도, 그 모든 전략보다 먼저 하나님이 요구하신 단 하나의 명령— 말을 멈추라.

"말이 멈추는 자리에서 승리가 시작된다"

 ㅡ 여호수아 6:10–11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전쟁은 성을 도는 데서 시작되지 않았다.

일곱 나팔도, 언약궤도,

그 모든 전략보다 먼저

하나님이 요구하신 단 하나의 명령—

말을 멈추라.


이스라엘의 입술은

이미 역사를 가진 입술이었다.

정탐꾼의 불신이

백성을 울게 하고

민족을 광야로 돌게 했던

그 치명적인 말의 상처.


한마디가 민족을 흔들고

한 문장이 40년을 결정했던

그 입의 무게를

하나님은 기억하고 계셨다.


그래서 전쟁의 첫 지점은

칼을 드는 손이 아니라

입을 닫는 입술이었다.

말을 멈추는 것이 곧 전략이고

침묵이 곧 준비였다.


여리고 성을 도는 동안

들은 것은

발소리, 나팔의 떨림, 언약의 기척.

입술은 침묵했고

마음은 말씀을 붙잡았고

백성은 자기를 말리는 하나님 앞에

고요히 순종했다.


말은 분위기를 만들고

분위기는 미래를 만든다.

믿음 없는 말은

약속을 40년 뒤로 밀어냈고,

하나님 기준의 말은

약속을 오늘로 불러온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외치라 하는 날까지

너희의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조급한 말,

낙심의 말,

상황을 해석하려는 인간적 말은

전쟁을 흐려놓는다.


하지만

무너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입술이 침묵하고 마음이 말씀에 머물 때,

드디어 터져 나오는 그 한마디—

“예수는 그리스도!”

그 외침이

여리고를 무너뜨리는 승리의 소리가 된다.


오늘 우리 시대의 여리고도 같다.

말이 넘치지만

진리가 없는 시대,

해석은 많지만

해답이 없는 세상.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상황의 말을 멈추고,

감정의 말을 멈추고,

사람의 기준을 말하려는 입을 닫고,


예수는 그리스도—

세계복음화, 하나님 기준의 말만

당신의 입술에 남겨두라.


그 침묵이 곧 전략이고,

그 언약의 한마디가

당신의 여리고를 무너뜨릴

하나님의 방법이다.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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