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018ㅣ고독은
"고독은"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혼자 있어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있어야 할 분이
사라졌을 때 시작되었다.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 앞에서 숨었고,
그 순간부터
사람은 스스로를 감당해야 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인간의 역사는
늘 누군가 곁에 있어도 혼자인 이야기였다.
노래를 불러도
사람들 속에 있어도
마음 한가운데는
비어 있었다.
고독은
죄책이 아니라
잃어버린 관계의 흔적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그 고독 속에 버려두지 않으셨다.
둘째 아담,
예수는 그리스도로 오셔서
우리의 고독 한가운데 직접 들어오셨다.
피조물이 겪는 외로움,
버림받는 두려움,
죽음 앞의 침묵까지
그분은 혼자서 다 감당하셨다.
십자가 위에서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그 절규는
우리의 모든 고독을 대표하는 외침이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그 자리에 서지 않아도 된다.
둘째 아담 안에서
사람은 다시 관계 속 존재가 되었다.
노력으로 극복하는 고독이 아니라
동행으로 끝나는 고독.
문제가 사라지지 않아도 고독은 힘을 잃는다.
왜냐하면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는
문제 밖에서 응원하는 분이 아니라
문제 안으로 함께 들어오신 분이다.
그래서 그분과 함께하는 삶은
완벽하지 않아도 버텨낼 수 있다.
이 시대는 말한다. “네가 답이 되어라.”
그러나 복음은 말한다. “이미 답이 함께 있다.”
둘째 아담과 함께 걷는 사람은
고독을 이긴 사람이 아니라 고독을 끝낸 사람이다.
그의 삶은 여전히 흔들리지만 더 이상 공허하지 않다.
고독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사라지지 않는다.
대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의미로 바뀐다.
그리고 그 의미는 오늘도 조용히 속삭인다.
“나는 너와 함께 있다. 끝까지.”
예수는그리스도
📌 혼자여야 더 깊어지는 위로❄️"혼자여야 괜찮다" 무료구독 ➡ 클릭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