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032ㅣ기다림ㅡ절대 행위의 신앙
"기다림ㅡ절대 행위의 신앙"
ㅡ 야고보서 1:19~25 묵상
이 시대는 속도를 숭배한다.
빨리 말하고,
빨리 판단하고,
빨리 분노하고,
빨리 잊어버린다.
그러나 말씀은 말한다.
듣기는 속히 하라,
말하기는 더디 하라,
성내기는 더디 하라.
기다림은 느림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에 자신을 맡기는 신앙이다.
사람은 상황을 보면 조급해지고
하나님의 약속을 보면 기다리게 된다.
상황은 눈앞에 있지만
약속은 영원에 닿아 있기 때문이다.
분노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
조급함은 영혼을 구원하지 못한다.
말씀 앞에 멈추는 자만이 자기 영혼을 살린다.
마음에 심어진 말씀,
그 씨앗은 조용히 자라
한 사람의 운명과 한 시대를 바꾼다.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는 자는
하나님의 미래를 잉태한 자다.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는
거울 앞에서 자신을 보고
돌아서서 자신을 잊어버리는 사람.
자기 존재를 잊은 시대,
정체성을 잃어버린 세대의 초상이다.
그러나 말씀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 머물며
그대로 살아내는 자는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 속에 거하는 자.
기다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내는 가장 적극적인 행동이다.
기도하며, 준비하며, 순종하며
하나님의 시간표를 존중하는 절대 행위.
기다림은 패배가 아니라 믿음이며,
기다림은 정체가 아니라 성취이며,
기다림은 인간의 무력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 능력을 신뢰하는 선언이다.
그래서 기다리는 자는 복을 받는다.
행하는 자는 복을 받는다.
말씀 안에 머무는 자는 시대를 바꾸는 씨앗이 된다.
오늘 나는 기다린다.
상황이 아니라 약속을 바라보며,
분노가 아니라 말씀을 선택하며,
속도가 아니라 보좌의 시간을 따라.
기다림,
그것은 신자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절대 행위다.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라.

아멘!
답글삭제속도를 숭배하여 자신을 잊어버리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시간에 자신을 맡기는 신앙의 모델이 되어주신 목사님, 참 감사드립니다.
말씀대로 살아내는 가장 적극적인 행동, 기다림에의 집중을 갖겠습니다.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