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034ㅣ하늘에서 내려온 지혜
"하늘에서 내려온 지혜"
ㅡ 야고보서 3:13–18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세상은 오늘도
더 빨리, 더 높이, 더 많이
서로를 밟고 올라가라고 외친다.
목소리는 커지고
댓글은 칼이 되고
지식은 자랑이 되고
성공은 사람을 재는 저울이 된다.
똑똑해졌지만
지혜로워지지 못한 시대.
말은 넘치는데 마음은 메말랐고,
연결되었는데 관계는 끊어졌다.
시기와 비교가
공기처럼 퍼져
보이지 않는 전쟁이
하루 종일 심장을 조인다.
그때
하늘에서
다른 빛이 내려온다.
조용히.
소리 없이.
십자가의 모양으로.
자랑하지 않는 지혜,
이기지 않아도 이기는 지혜,
사람을 눌러 이기는 대신
사람을 살려 일으키는 지혜.
그 지혜는
날카롭지 않고 따뜻하다.
먼저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며,
관용으로 품고,
양순함으로 기다린다.
넘어지는 자를 향해
“왜 그랬어” 묻지 않고
“괜찮아, 다시 일어나” 손을 내민다.
이상하다.
세상 지혜는 사람을 이용해 열매를 얻는데
하늘 지혜는 사람을 살려 열매를 맺는다.
그 열매는
눈물에서 피어나고,
용서에서 자라고,
화해에서 익어 간다.
그리고 마침내 공동체에
평강이라는 향기가 돈다.
나는 묻는다.
무엇이 진짜 지혜인가.
많이 아는 것인가,
많이 가진 것인가,
아니면
한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인가.
하늘은 대답한다.
“지혜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다.”
그분은
지혜가 말씀이 되어 오신 분,
진리가 사람 되어 걸어오신 분,
원수를 품어
십자가에서 화평을 심으신 분.
그분 안에서
나는 비로소 배운다.
이기는 법이 아니라 살리는 법을.
말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눈물 흘리는 사랑을.
오늘도
도시는 시끄럽지만
나는 조용히
화평을 심는다.
작은 친절 하나,
용서 한마디,
따뜻한 기도 한숨.
그 씨앗들이
언젠가 의의 열매로 자라
상처 난 거리마다
사람이 살아나는
하나님 나라가 되기를.
하늘에서 내려온 지혜는
오늘도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세상을 다시 살리고 있다.
예수는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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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답글삭제사람을 이용해 열매를 얻는 세상에서 진짜 사랑도 지혜도 모르는 저에게, 사람을 살려 열매를 맺는 하늘에서 내려온 지혜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 참 감사드립니다.
저도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는 지혜와 사랑과 화평을 심겠습니다.
예수는그리스도,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