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040ㅣ이새가 세운 망대
"이새가 세운 망대"
ㅡ 시편 78:70~72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시대가 어두워질수록
사람들은 더 큰 힘을 찾는다.
더 빠른 길을 찾고,
더 강한 소리를 따르지만
빛은 언제나 조용한 곳에서 시작되었다.
들판이었다.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자리,
양 떼를 지키던 한 소년의 시간.
이새의 집에서 자라난 다윗은
왕궁이 아니라 광야에서 망대를 세웠다.
사람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맡기는 법을 배웠고,
적과 싸우기 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웠다.
시편은 말한다.
그가 손의 공교함이 아니라
마음의 온전함으로 백성을 기르고
지혜로운 손으로 인도하였다고.
망대는 높은 자리에 세워지지 않는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중심 위에 세워진다.
시대가 어두울수록 사명은 더 분명해진다.
사람들은 두려움으로 방향을 잃고,
소리는 많아지지만 진리는 희미해지는 때,
누군가는 다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망대를 세워야 한다.
말씀을 붙드는 사람,
기도로 시대를 품는 사람,
한 영혼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시대를 밝히는 망대다.
이새는 왕을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을 세웠고,
그 한 사람을 통해 한 시대의 길이 열렸다.
오늘도 하나님은
화려한 사람을 찾지 않으신다.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
그 사람을 통해
다시 노래가 시작되고
다시 길이 열리며
다시 시대가 살아난다.
지금,
어둠이 깊어질수록
망대는 더 높이 세워진다.
그리고 하나님은
오늘도 조용히 묻고 계신다.
“너는 어디에 망대를 세우고 있느냐.”
예수는그리스도 이십니다.

아멘!
답글삭제시대가 어두워 더 큰 힘을 찾는 사람들이 가득한 이 시대에, 조용히 시대를 밝히는 망대로 모델 되어 주신 목사님, 참 감사드립니다.
저도 화려한 길이 아닌,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중심 위에 빛을 밝히는 망대를 세우겠습니다.
예수는그리스도 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