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067ㅣ아름다운 결실을 거두기 위한 옥토의 조건

씨는 이미 뿌려졌다.  하늘은 오래전부터 사람의 마음 위에 생명의 말씀을 내려 보내고 있었다.


“옥토의 마음”

ㅡ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260215. 주일 2부)

누가복음 8:4~15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목사



씨는 이미 뿌려졌다.


하늘은 오래전부터

사람의 마음 위에

생명의 말씀을 내려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시대는 바쁘고 마음은 단단해졌다.

수많은 말을 듣지만 말씀은 스며들지 못하고,

수많은 길을 걷지만 영혼은 여전히 제자리에 서 있다.


예수님은 사람을 보지 않으셨다.

그 마음을 보셨다.


길가처럼 굳어진 마음,

상처와 두려움이 반복되어

아무것도 들어갈 수 없게 된 자리.


돌밭처럼 얕은 마음,

기쁨은 빠르지만

뿌리는 내리지 못한 자리.


가시덤불 같은 마음,

염려와 욕심과 바쁨이

조용히 생명을 조여 오는 자리.


예수님의 눈에는

정죄가 아니라

깊은 안타까움이 있었다.

왜냐하면 씨는 살아 있고

열매 맺을 능력도 이미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씨가 아니라

머물지 못하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주님은 기다리신다.

말씀이 잠시 스쳐 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 머물기를.


옥토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넘어져도 다시 말씀으로 돌아오는 사람,

눈물 속에서도 말씀을 놓지 않는 사람,

보이지 않아도 기다리는 사람.

그 마음 속에서

씨는 조용히 자라고

아무도 모르게 뿌리를 내린다.


세상은 빠른 결과를 원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자란다.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그리스도는

굳은 땅을 갈아엎으시고

가시를 뽑아내시며

사람의 마음을 다시 살아나게 하신다.


그래서 세상을 이기는 비밀은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머물 수 있는 마음이 되는 것이다.


오늘도 씨는 떨어진다.

같은 말씀, 같은 복음이

지친 시대 위에 조용히 내려앉는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전히 찾고 계신다.

열매를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말씀이 살아 움직일 수 있는

한 사람의 옥토를.


그 마음에서부터

다시 시대는 살아난다.


예수는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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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오래전부터 우리의 마음 위에 하늘이 내려 보내신 생명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 참 감사드립니다.
    마음 깊은 곳에 말씀의 씨가 머물러 그 말씀이 살아 움직일 수 있는 옥토의 마음으로 갱신하겠습니다.
    예수는그리스도,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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