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084ㅣ하나님과 통하는 사람 — 중직자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사람들은 더 많이 연결되었지만 정작 하나님과는 끊어진 시대. 정보는 넘치고 관계는 넓어졌지만 영혼은 점점 고립되어 간다.  이때,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찾으신다.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깊이 연결된 사람.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 고린도의 한 현장, 소음과 욕망, 우상과 돈의 흐름 속에 조용히 자리를 잡은 사람들.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 —  중직자"

 ㅡ 행18:1~4 / 롬16:2~4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사람들은 더 많이 연결되었지만

정작 하나님과는 끊어진 시대.

정보는 넘치고

관계는 넓어졌지만

영혼은 점점 고립되어 간다.


이때,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찾으신다.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깊이 연결된 사람.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

고린도의 한 현장,

소음과 욕망, 우상과 돈의 흐름 속에

조용히 자리를 잡은 사람들.


아굴라와 브리스가.

그들은 화려하지 않았다.

천막을 만드는 손,

땀과 삶의 자리 속에서

복음이 흐르고 있었다.

바울과 함께

일하며, 먹으며, 살아가며

그들의 삶은 이미 예배였다.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통하는 사람.


로마서 16장,

이름 없이 지나칠 수 있는 사람들 속에

하나님의 시선이 머문다.

“주 안에서 수고한 자”

“나의 동역자”

“교회를 위하여 목숨까지 내놓은 자”

세상은 몰라도

하늘은 기억하는 이름들.


그들은 특별한 자가 아니라

연결된 자였다.

하나님과 통하고

사람과 통하고

현장과 통하는 사람.


중직자는 직분이 아니다.

통로이다.

하늘의 뜻이

땅에 흐르도록 연결하는

살아있는 통로.


그래서

그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고

그의 지혜는 세상을 이기며

그의 안에는 성령의 흐름이 끊이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잘하였다. 충성된 종아.”


시대는

능력 있는 사람을 찾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통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기도가 막히지 않는 사람,

말씀이 끊어지지 않는 사람,

복음이 멈추지 않는 사람.

그 한 사람이

가정을 살리고

현장을 살리고

교회를 살린다.


오늘도 하나님은

조용히 부르신다.

“너는 나와 통하는가”


화려한 자리에 있지 않아도

눈에 띄지 않는 자리일지라도

삶이 통하고

현장이 통하고

시대가 통하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과 연결된 한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세상을 살리는

참된 중직자이다.

보이지 않지만 확실한 길,

소리가 없지만 분명한 흐름.

그 길 위에 서 있는 사람,

그는 안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는 막힌 자가 아니다.

하늘과 통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예수는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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