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085ㅣ비상 탈출구 — 어둠을 깨뜨리는 이름
"비상 탈출구 — 어둠을 깨뜨리는 이름"
ㅡ 영화 “Sleeping with the Enemy”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어떤 집은
겉으로는 아름답다.
햇빛이 들어오고
바다가 보이고
정원에는 꽃이 핀다.
그러나 그 안에
숨겨진 공기가 있다.
두려움.
숨소리까지 조심해야 하는 밤,
의자 하나의 위치도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삶.
사람들은 그것을
집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보이지 않는 감옥이다.
로라는
그 감옥 속에서 살았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집착이 자라났고
보호라는 말 뒤에서
지배가 자라났고
결혼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인간성이 조금씩
부서지고 있었다.
사람은
자유 없이 살 수 없다.
영혼은
숨 쉴 공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감옥 같은 삶이
계속되면
사람은 어느 순간
탈출구를 찾지 못한다.
그래서
어떤 영혼은
죽음을 선택한다.
끝이라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그러나 성경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어둠이 아무리 깊어도
탈출구는 있다고.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 First Epistle of John 3:8
사람을 묶는 것은
단지 인간의 폭력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어둠,
사람을 지배하려는
파괴의 영이 있다.
집착은 사랑이 아니다.
지배는 관계가 아니다.
두려움 속에서
사람의 영혼은
조금씩
악마화된 세상 속으로
끌려간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 사람을 보내셨다.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
그분은
사람의 영혼을 묶고 있던
보이지 않는 사슬을
십자가에서 끊어 버리셨다.
지배의 어둠을 깨뜨리고
죄의 감옥을 열어
영혼에게
새 길을 보여 주셨다.
십자가는
패배의 상징이 아니라
하늘이 열어 놓은
비상 탈출구였다.
그래서 복음은
절망 속에서도
이렇게 속삭인다.
“출구가 있다.”
죄의 감옥에서도
두려움의 삶에서도
어둠의 지배 속에서도
탈출구가 있다.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이
닫혀 있던 문을 열고
무너진 영혼을
다시 일으키고
죽음 대신
생명을 선택하게 한다.
그래서 오늘도
어둠 속에 갇힌 세상에
하늘의 메시지가 들린다.
도망치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출구는 이미
열려 있다고.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
그분이
사람의 영혼을 묶고 있던
모든 어둠을 깨뜨리고
새 삶의 문을
열어 놓으셨다.
그래서
어떤 감옥 같은 삶 속에서도
복음은 말한다.
“자유가 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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