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087ㅣ불의한 재물 앞에서 묻다

부자들이여, 손에 쥔 것이 많아질수록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머무는가.  창고는 가득 차고 계좌는 넘쳐 흐르나 영혼은 여전히 빈 채로 서 있는가.  도시는 빛나고 네온은 밤을 지우지만 골목의 그림자는 더 깊어지고 있다.

 

"불의한 재물 앞에서 묻다"

 ㅡ 누가복음 16:9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부자들이여,

손에 쥔 것이 많아질수록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머무는가.


창고는 가득 차고

계좌는 넘쳐 흐르나

영혼은

여전히 빈 채로 서 있는가.


도시는 빛나고

네온은 밤을 지우지만

골목의 그림자는

더 깊어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버려지는 음식이 산처럼 쌓이고

다른 쪽에서는

오늘을 버티기 위해

눈물을 삼키는 이들이 있다.


시대는 말한다.

“더 가져라, 더 쌓아라.”

그러나 하늘은 묻는다.

“그것으로 무엇을 남기겠느냐.”


불의한 재물이라 불리는 것,

영원하지 못한 것,

손에 잠시 맡겨진 것.

그것으로

무엇을 살 것인가.

집을 더 높이 세울 것인가,

이름을 더 넓히려 할 것인가,

아니면

사라져 가는 영혼을

붙들 것인가.


주께서 말씀하셨다.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것은

돈으로 사람을 사라는 말이 아니라

재물로

영원을 심으라는 초대였다.


부자들이여,

당신에게는 기회가 있다.

지금 이 시대,

눈물의 현장 속에서

하늘의 통로가 될 기회가.


재물이 당신의 주인이 되기 전에

당신이

그 재물의 주인이 되라.

흘려보내라.

막힌 곳으로,

끊어진 삶으로,

복음이 닿지 않은 자리로.


한 사람의 눈물이

한 사람의 생명이

한 사람의 영원이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내세는 있다.

보이지 않지만

가장 분명한 현실.

오늘의 선택이

영원의 이야기가 된다.


그러므로

부자들이여,

쌓아두지 말고

흘려보내라.

사라질 것으로

사라지지 않을 것을 사라.


그때

당신의 이름은

땅의 장부가 아니라

하늘의 생명책에

기억될 것이다.


그리고

그날,

당신이 흘려보낸 사랑이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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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아멘!
    손에 쥔 것이 많아 넘쳐 흐르나 영혼은 여전히 빈 채로 서 있는 이 시대에, 버티기 위해 눈물을 삼키는 인생에서 하늘의 통로가 되는 기회를 주는 생명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 참 감사드립니다.
    재물로 나의 주인 삼던 과거에서 벗어나 한 사람의 눈물과 생명, 영원을 살리는 선택을 누리겠습니다.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억되는 영원한 이름,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라,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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