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085ㅣ이 시대의 소망, 그리스도의 언약을 소유한 어린아이, 그루터기

도시는 커졌다. 빛은 더 밝아졌고 소리는 더 커졌지만 사람의 마음은 점점 더 작아지고 길은 점점 더 보이지 않는다. 누가 크냐 묻는 시대, 누가 더 높이 올라갔느냐 계산하는 세상 속에서 하늘은 조용히 방향을 바꾼다.

 

“작은 자의 길, 세상을 살리는 언약~어린아이, 그루터기”

ㅡ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260426. 주일 2부)

누가복음 9:43~48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목사 



도시는 커졌다.

빛은 더 밝아졌고

소리는 더 커졌지만

사람의 마음은

점점 더 작아지고

길은 점점 더 보이지 않는다.

누가 크냐 묻는 시대,

누가 더 높이 올라갔느냐 계산하는 세상 속에서

하늘은 조용히 방향을 바꾼다.


한 아이가 서 있다.

말이 많지 않고

손에 쥔 것도 없고

자랑할 것도 없는 작은 존재.

그러나 그 아이 곁에

보이지 않는 나라가 서 있다.

세상이 보지 못한

하나님의 시선이 그 위에 머문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작은 자를 품는 자,

나를 품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크기가 아니라

영혼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

그것이 하늘의 기준이다.


우리는 자주 묻는다.

“왜 나는 작습니까.”

“왜 나는 부족합니까.”

그러나 하늘은 대답한다.

“그 작음 속에

내가 들어갈 자리가 있다.”


그루터기,

잘려진 나무의 흔적 같지만

사라진 것이 아니라

숨겨진 생명.

보이지 않게 뿌리를 내리고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 존재.

세상은 끝이라 말하지만

하나님은 시작이라 부르신다.


그래서 오늘도

작은 자들은 무너지지 않는다.

이름 없이

빛나지 않아도

세상의 중심에 서 있지 않아도

그들 안에는

무너지지 않는 언약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면

복음은 복잡하지 않다.

그저 한 고백,

단 하나의 이름.

예수는 그리스도.

그 이름 하나가

두려움을 잠재우고

길을 만들고

어둠을 무너뜨린다.


세상은 여전히 묻는다.

“그것으로 충분한가?”

작은 자는 미소 짓는다.

“그 이름이면 충분하다.”


그래서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살리는 역사는 시작된다.

큰 자가 아니라 작은 자를 통해,

강한 자가 아니라 의지하는 자를 통해,

많이 가진 자가 아니라 붙잡은 자를 통해.


나는 안다.

이 시대의 소망은

화려한 무대 위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붙잡고

눈물로 기도하는

그 작은 자리 위에 있다는 것을.


오늘도

작은 자로 서기를 선택한다.

그루터기로 남기를 선택한다.

사라지지 않는 생명으로

다시 일어날 것을 믿으며.

그리고 그 고백 하나로

세상은 다시 살아난다.


예수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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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아멘!
    누가 크냐 묻고 누가 더 높이 올라갔느냐 계산하는 세상 속에서 조용히 방향을 바꾸사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존재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늘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 참 감사드립니다.
    잘려진 나무의 흔적 같으나 숨겨진 생명 그루터기로서, 끝이라 말하는 세상 앞에 시작이라 부르시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존재로 행복하게 도전하겠습니다.
    오늘도 저는 만족합니다. 두려움을 잠재우고 길을 만들며 어둠을 무너뜨리는 단 하나의 이름, 예수는 그리스도,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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