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089ㅣ홍해 앞에서 침묵하고 기도하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신다

밤이었다. 뒤에서는 애굽의 말발굽 소리가 천둥처럼 들려오고 앞에는 바다가 검은 절망처럼 출렁였다. 사람들은 울부짖었다. “왜 여기까지 와서 죽어야 하는가.” “차라리 익숙한 노예가 더 편했었다.” 자유를 꿈꾸었지만 자유의 문 앞에서 사람은 다시 두려움의 종이 된다.

 

"홍해 앞에서"

ㅡ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260517. 주일 1부)

출애굽기 14:13~23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목사



밤이었다.

뒤에서는 애굽의 말발굽 소리가 천둥처럼 들려오고

앞에는 바다가 검은 절망처럼 출렁였다.

사람들은 울부짖었다.

“왜 여기까지 와서 죽어야 하는가.”

“차라리 익숙한 노예가 더 편했었다.”

자유를 꿈꾸었지만

자유의 문 앞에서 사람은 다시 두려움의 종이 된다.


그 밤,

홍해보다 더 깊었던 것은

사람들의 마음속 불안이었다.

오늘 시대도 그렇다.

사람들은 빌딩 속에 살아도 무너지고,

화려한 화면 속에서도 울고 있다.

손에는 스마트폰이 있지만

영혼은 방향을 잃었다.

돈은 많아졌는데 평안은 사라졌고,

지식은 넘치는데 진리는 잃어버렸다.


사람들은 묻는다.

“왜 이렇게 불안한가.”

“왜 이렇게 외로운가.”

“왜 쉬어도 쉬어지지 않는가.”

보이지 않는 애굽이

여전히 사람들의 영혼을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중독, 비교, 음란, 탐욕, 분노, 우울,

끝없는 인정받고 싶은 목마름.


사탄은 오늘도 속삭인다.

“네 힘으로 살아남아라.”

“하나님 없이도 괜찮다.”

“두려움을 이기려면 더 가져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더 바빠지는데

점점 더 공허해진다.

홍해 앞 이스라엘처럼

현대인은 눈앞의 파도를 바라보며 떨고 있다.


그러나 그 밤,

하나님은 세상이 이해하지 못할 말씀을 하셨다.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었다.

불신앙의 소음을 멈추라는 뜻이었다.

원망의 언어를 멈추고

두려움의 계산을 멈추고

하늘을 바라보라는 뜻이었다.

왜냐하면

사람이 길이 없다고 말하는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은 길을 만드시기 때문이다.


그 밤,

바다는 갈라졌다.

칼도 아니고

군대도 아니고

인간의 능력도 아니었다.

하나님의 바람이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바다를 밀어내고 있었다.

사람들은 바다를 보았지만

하나님은 길을 보고 계셨다.

사람들은 끝이라고 말했지만

하나님은 시작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뒤,

하나님은 또 하나의 홍해 앞에 인류를 세우셨다.

죄와 사망이라는 깊은 바다 앞에서

인간은 아무도 건널 수 없었다.

그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십자가는 막다른 길 같았으나

부활의 길이었다.

갈라진 홍해 사이로 이스라엘이 지나간 것처럼

십자가와 부활 사이로

죽었던 영혼들이 생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오늘도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위해 싸운다.”

“기도 속에서 나를 바라보라.”

세상은 소리치지만

하늘은 침묵 속에서 역사한다.


그러므로

홍해 앞에 선 사람아.

울면서라도

기도하라.

무너지면서라도

언약을 붙잡아라.

지금 눈앞에 파도가 보여도

하나님의 바람은 이미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어느 날 알게 될 것이다.

나를 살린 것은

내 힘이 아니라

끝까지 나를 위해 싸우신 하나님이었다는 것을.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다. 



📌 홍해 앞에서 침묵하고 기도하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신다 [출애굽기 14:13~23] 무료구독 ➡ 클릭  


서초동 예수사랑교회 https://www.jxlovechurch.com
예수사랑교회 팟빵 https://dlink.podbbang.com/4c5d6741
예수사랑교회 애플팟캐스트 https://podcasts.apple.com/podcast/id1805532871
예수사랑교회 블로그 https://blog.naver.com/eternalmessage0315
예수사랑교회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xlovechurch_official/
예수사랑교회 구글블로거 https://jxlovechurch.blogspot.com/
예수사랑교회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xlovechurchofficial

댓글

  1. 아멘!
    쉬어도 쉬어지지 않고 불안과 외로움 속에 영혼을 빼앗긴 이 시대에, 길이 없는 곳에서도 길을 만드시고 원망과 불신앙, 두려움을 멈추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 참 감사드립니다.
    끝도 시작이라 하시고 나를 위해 싸우시는 그 하나님을 침묵 속에 바라보겠습니다.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다, 참 감사드립니다, 아멘.

    답글삭제

댓글 쓰기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김서권 목사] 오늘을 위하여 2025 #158ㅣ언약 중심으로 예배 드리는 복음적 공동체, 315 nation (출애굽기 1장 1-7절)

김서권 칼럼 #179ㅣ흔들림 없는 이름 위에 서다

김서권 칼럼 #248ㅣ영원히 남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