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126ㅣ길을 잃은 시대에 들려오는 복음
"길을 잃은 시대에 들려오는 복음"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세상은 점점 밝아졌는데
사람의 마음은 더 어두워졌다.
손안의 화면으로
지구 반대편 사람과 연결되지만
정작 자기 영혼과는 끊어진 채 살아간다.
웃는 얼굴 뒤에 숨겨진 불안,
성공 뒤에 밀려오는 허무,
관계 속에서도 외로운 사람들.
이 시대는
먹을 것이 없어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살 이유를 잃어버려 무너지고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
더 강해져야 한다고.
더 벌어야 한다고.
더 유명해져야 한다고.
그러나 높이 올라갈수록
더 깊은 공허가 기다리고 있었다.
왜 인간은
끝없이 채우는데도 목마른가.
성경은 조용히 말한다.
인간은 하나님을 떠난 순간부터
영혼의 방향을 잃어버렸다고.
창세기 이후
사람은 자기 이름으로 탑을 쌓았고,
욕망은 문명이 되었으며,
상처는 문화가 되었고,
죄는 일상이 되었다.
그래서 시대는 발전했지만
영혼은 피폐해졌다.
그런 세상 속에
하나님은 길 하나를 여셨다.
종교가 아니라 길.
철학이 아니라 생명.
노력이 아니라 은혜.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단순한 성인이 아니라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신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십자가는 패배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사단의 머리를 깨뜨린 승리였고,
부활은 죽음 이후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살아 있는 소망의 시작이었다.
그래서 복음은
약한 사람을 위한 위로 정도가 아니다.
복음은
중독보다 강하고,
우울보다 깊고,
죽음보다 큰
하나님의 능력이다.
예수는 지금도
무너진 영혼 곁에 서 계신다.
세상이 “끝났다” 말하는 자리에서
하늘은 “다시 시작하라” 말씀하신다.
교회여, 이제 잠에서 깨어나라.
복음을 잃어버린 종교로는
시대를 살릴 수 없다.
강단에 복음이 회복되고,
가정에 기도가 살아나며,
청년에게 언약이 심겨질 때
다시 시대는 살아날 것이다.
누군가는
돈이 세상을 바꾼다고 말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것은 언제나
복음을 가진 한 사람이었다.
모세 한 사람,
다윗 한 사람,
바울 한 사람처럼.
오늘 하나님은
또 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
상처는 있지만
복음을 붙든 사람.
눈물은 있지만
예수를 놓치지 않는 사람.
세상이 흔들려도
“예수는 그리스도”
그 언약 위에 서 있는 사람.
밤이 깊을수록
빛은 더 선명해진다.
지금 이 시대가 어두운 이유는
끝이 가까워서가 아니라
복음의 빛이 다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라.
복음은 아직 살아 있다.
하늘 보좌는 움직이고 있으며
성령은 지금도 역사하신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여전히
시대를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예수는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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