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094ㅣ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바꿔서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Bible Commentary Based on God's History #094 | God’s Grace That Turns the Bitter Waters of Marah into Sweetness and Healing

 

"마라의 우물가에서"

ㅡ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260607. 주일 1부)

출애굽기 15:22~27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목사



홍해를 건넌 사람들도

목이 마를 수 있었다.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도

눈물을 흘릴 수 있었다.

찬양이 끝난 자리에도

광야는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이 인생이었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의 모습이었다.


높은 건물들이 숲을 이루고,

화려한 화면들이 밤을 밝히지만,

사람들의 마음에는

마라의 쓴물이 흐르고 있다.

어떤 이는 질병으로,

어떤 이는 실패로,

어떤 이는 상처와 배신으로,

어떤 이는 설명할 수 없는 공허함으로

목이 말라 울고 있다.


먹을 것은 넘쳐나는데

생명의 물은 없고,

정보는 넘쳐나는데

진리는 보이지 않는다.

세상은 더 편리해졌지만

영혼은 더 외로워졌다.


그때 사람들은 원망한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있는가.

왜 내 가정에 이런 고통이 있는가.

왜 내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가.

마라의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러나 하나님은

쓴물을 바라보지 않으셨다.

그 쓴물 속에 던질

한 나무를 준비하고 계셨다.

모세가 던진 그 나무처럼,

갈보리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의 나무.


그 나무 위에서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저주를 담당하시고,

우리의 눈물을 품으시고,

우리의 죽음을 대신 짊어지셨다.


그래서 오늘도

십자가가 들어가는 곳마다

쓴물이 단물로 변한다.

절망은 소망으로,

상처는 치유로,

원망은 감사로,

죽음의 그림자는 생명의 빛으로.


사단은 여전히 속삭인다.

"너는 끝났다."

"변하지 않는다."

"희망은 없다."

그러나 하늘 보좌에서는

더 큰 음성이 들려온다.

"나는 너를 치료하는 여호와라."


그 음성은

광야를 지나고,

병실을 지나고,

눈물 젖은 베개를 지나고,

무너진 가정과 상처 입은 영혼을 지나

오늘도 우리를 부르고 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라.

당신이 지금 마라에 서 있다 해도,

하나님은 이미 엘림을 준비하고 계신다.

당신의 눈물이 강이 되어 흐르는 곳에

열두 샘의 은혜를 준비하시고,

메마른 심령 위에

종려나무 같은 평안을 세우신다.


오늘도 나는 믿는다.

쓴물이 많은 시대일수록

복음은 더 달콤하게 흐른다는 것을.

상처가 깊은 시대일수록

그리스도의 사랑은 더 크게 빛난다는 것을.


그리고 마침내

모든 광야의 끝에서

우리는 다시 노래하게 될 것이다.

예수는 그리스도.

마라를 엘림으로 바꾸시는 분.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시는 분.

시대를 살리고

영혼을 치유하는

영원한 생명의 샘이시다.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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