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141ㅣ가슴에 생긴 구멍은 메워진다

Kim Seo-kwon's Column 2026 #141ㅣThe Hole in My Heart Will Be Filled

 

"가슴에 생긴 구멍은 메워진다"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가슴에 구멍 하나 생겼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했지만,

시간은 상처 위에 먼지만 쌓아 놓을 뿐이었다.


웃음으로 덮어 보았고,

성공으로 채워 보았고,

사랑으로 가려 보았지만,

밤이 되면 그 빈자리는

더 깊은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누구나 선을 넘을 수 있다.

누구나 미워할 수 있고,

누구나 상처를 남길 수 있고,

누구나 어느 날

자신도 모르게 어둠의 편에 설 수 있다.


세상은 괴물을 찾지만,

괴물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상처 입은 마음속에서,

버려진 외로움 속에서,

길 잃은 영혼 속에서

조용히 자라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두려워하고,

서로를 믿고 싶으면서도 경계한다.

가슴의 빈자리가 깊어질수록

세상은 더 차가워지고,

영혼은 더 외로워진다.


그런데 어느 날,

빛이 왔다.


소리 없이,

바람처럼,

새벽처럼.

정죄하지 않고,

다그치지 않고,

상처를 묻지 않고,

조용히 내 곁에 앉았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

"너는 버려진 존재가 아니다."

"너는 내 자녀다."

그 한마디에

오래된 겨울이 녹기 시작했다.


가슴에 생긴 구멍은

돈으로 채워지지 않았고,

명예로 채워지지 않았고,

사람으로도 채워지지 않았다.

그곳은

하나님이 들어오실 자리였기 때문이다.


새벽은

태양보다 먼저 마음에 찾아온다.

용서할 수 없던 사람을 품게 될 때,

미워하던 마음이 눈물로 녹아내릴 때,

절망 끝에서 다시 희망을 바라볼 때,

새벽은 시작된다.


오늘도 세상은 흔들리고,

사람들은 불안 속에 살아간다.

그러나 나는 안다.

가슴에 생긴 구멍은

반드시 메워진다는 것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십자가를 지나

부활의 새벽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빛으로.


그래서 나는 오늘도

조용히 노래한다.


가슴에 생긴 구멍은 메워진다.

상처는 사랑으로 덮여지고,

눈물은 소망으로 바뀌고,

어둠은 새벽에게 길을 내어준다.


그리고 그 새벽의 이름은

예수는 그리스도. 

내 영혼에 찾아온

가장 따뜻한 빛.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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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아멘!
    세상 무엇으로도 가슴에 생긴 구멍 하나를 채우지 못해 영혼 깊은 속에 괴물을 숨겨둔 우리들에게 조용히 영혼 속 빈자리를 메워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 참 감사드립니다.
    우리 영혼에 찾아온 가장 따뜻한 빛, 가슴에 생긴 구멍을 메워주신 그 새벽의 이름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다,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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