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147ㅣ애통하는 자의 노래
"애통하는 자의 노래"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육신의 애통함은 절망으로 가지만,
영적인 애통함은 생명을 살린다.
세상은 화려해졌는데
사람들의 마음은 왜 더 메말라 가는가.
높은 빌딩은 하늘을 찌르는데
영혼은 길을 잃고 헤매고,
손안의 작은 화면으로
온 세상을 연결했지만,
정작 하나님과는
끊어진 채 살아간다.
노아의 시대처럼
먹고 마시고
사고 팔며 살아가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재앙이
마음과 가정과 시대를 삼키고 있다.
그때 하나님은
애통하는 자를 찾으셨다.
이사야의 눈물 속에
무너진 시대를 회복할 언약을 주셨고,
예레미야의 탄식 속에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 주셨으며,
에스겔의 마른 뼈 골짜기에서
생기의 바람을 불게 하셨다.
사람들은 끝이라 말했지만,
하나님은
“살아나리라” 말씀하셨다.
바벨론으로 끌려간 청년들은
눈물로 언약을 붙들었고,
느헤미야는 무너진 성벽 앞에서
통곡하며 기도했으며,
에스더는 민족의 위기 앞에서
죽으면 죽으리라 결단하였다.
그들의 애통함은
절망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계획을 품은
거룩한 눈물이었다.
오늘도 하나님은
애통하는 자를 찾으신다.
교회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후대가 방황하는 것을 보고
잠잠할 수 없는 사람,
복음을 잃어버린 시대를 바라보며
무릎으로 울 수 있는 사람.
그 한 사람을 통해
마른 뼈는 살아나고,
무너진 성전은 회복되며,
흩어진 후대는 돌아오고,
죽어가는 현장에는
생명의 강이 흐르게 된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라.
당신의 눈물이
하나님의 보좌에 닿고 있다.
당신의 기도가
시대를 살리는 씨앗이 되고 있다.
당신의 애통함이
후대를 살리는 언약이 되고 있다.
세상은 절망을 말하지만,
그리스도는 소망을 말씀하신다.
세상은 끝이라 말하지만,
그리스도는 시작이라 말씀하신다.
오늘도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으로
마른 뼈 같은 시대를 향해 선포하라.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그 이름이 있는 곳에
생명이 살아나고,
그 이름이 선포되는 곳에
흑암은 무너지며,
그 이름이 증거되는 곳에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애통함을 품고 기도한다.
한 사람을 살리고,
한 교회를 살리고,
한 시대를 살리기 위하여.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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