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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2026 #098ㅣ평범한 하루가 역사가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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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하루가 역사가 되는 사람" — 초대교회 중직자의 삶,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세상은 특별한 날을 기다리지만 하나님은 평범한 하루를 통해 역사를 쓰신다. 초대교회는 화려하지 않았다. 조용했고 흩어져 있었고 눈에 보이는 힘도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알고 있었다. 삶이 곧 전도라는 것을. 호흡이 곧 선교라는 것을. 길을 걸어도 일을 해도 사람을 만나도 그들의 하루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하나의 흐름이었다. 그래서 교회는 무너지지 않았고 후대는 살아났다. 전도를 모르면 교회는 방향을 잃고 선교를 놓치면 다음 세대는 어둠 속에 잠긴다. 초대교회 그들은 '오직' 그 한 단어를 붙잡았다. 흩어진 생각을 모으고 복잡한 기준을 내려놓고 그리스도 하나로 삶의 중심을 세웠다. 그때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흐름이 보이고 현장이 보이고 미래가 보였다. 그리스도의 망대가 서고 그리스도의 여정이 열리고 그리스도의 이정표가 삶 속에 새겨졌다. 그들의 삶은 더 이상 우연이 아니었다. '유일성'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하나님의 방법이 그들의 삶에 나타났다. 작은 일이 하늘의 일이 되고 평범한 직업이 300%의 사명이 되었다. '재창조' 세상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었다. 삶과 교회가 연결되고 현장과 선교가 이어지며 그들의 존재 자체가 복음의 통로가 되었다. 이것이 주의 종들의 길이다. 오직을 붙잡고 유일성을 보고 재창조를 누리는 삶. 그 흐름은 멈추지 않는다. 말씀 속에서 시작되고 기도 속에서 깊어지며 전도 속에서 완성된다. 그 흐름을 붙잡은 사람에게 말씀은 사건이 아니라 성취가 된다. 망대가 각인되고 여정이 뿌리내리며 이정표가 체질이 된다. 그리고 그 축복은 한 사람을 넘어 교회로, 세계로, 237 나라로 흘러간다. 이 시대의 그루터기는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답은 단순하다. 평생의 전도, 평생의 선교. 그 길은 멀리 있지 않다. 기도와 예배 속에 있다. ...

김서권 칼럼 #282ㅣ안식을 들고 형제보다 앞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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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을 들고 형제보다 앞서 가라” (여호수아 1:12–18)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요단 앞에서, 세 지파는 이미 가나안의 일부를 얻었다. 땅은 있었고, 가축은 많았고, 가정은 안전해 보였다. 사람의 눈에 보기엔 그들에게 더 이상 필요해 보이는 것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너희는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라. 너희가 받은 안식을 아직 받지 못한 자들에게 전하라.” 이미 얻은 자가 아직 얻지 못한 자를 위해 나아가는 그 길— 그것이 여호수아가 세운 영적 장수의 길이었다. 안식은 조용한 쉼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증거요, 더 이상 다른 것이 필요 없는 완전한 만족이었다. 창조의 마지막 날, 하나님이 쉬신 그 안식처럼— 하늘의 평안이 땅 위에 머무는 시간이었다. 이 안식을 가진 자는 도망치지 않는다. 문제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다. 땅이 흔들려도 그는 흔들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안식은 환경이 주는 안정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충만이기 때문이다. 세 지파의 군사들은 자신의 가정을 뒤로 남겨 두고 형제들의 앞에 섰다. “우리가 나아가리이다. 그들도 안식할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으리이다.” 이들이 선포한 안식은 칼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었다. 그 약속을 들고 가는 자마다 현장은 길이 되고, 흑암은 무너지고, 사람들은 살아났다. 오늘 시대도 같다. 세상은 쉼을 잃었고, 사람들은 안식을 잃었다. 잠을 자도 피곤하고, 웃어도 홀로 서 있고, 소유가 많아도 마음은 무너진다. 그래서 주님은 오늘도 말씀하신다. “안식을 가진 자여, 형제보다 앞서 가라. 아직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들에게 내 안식을 전하라.” 현장은 힘으로 정복되는 것이 아니라 안식으로 정복된다. 하나님이 주신 쉼을 가진 자, 복음 안의 안식을 누리는 자, 그 안식을 선포하는 자가 서는 곳마다 흑암은 떠나가고 땅은 열리고 사람들은 살아난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안식을 들고 현장으로 나아간다. 내가 먼저 받은 이 은혜를 아직 얻지 못한 자들 위에 흘려보내...

김서권 칼럼 #280ㅣ잠 못 이루는 밤, 그리스도와 함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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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밤, 그리스도와 함께 자요”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오늘도 밤은 깊어지고 세상의 소음은 잦아들었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깨어 있었다. 걱정이 불빛처럼 흔들리고, 불안이 그림자처럼 따라붙으며 잠은 문밖에서 서성이기만 한다. 사탄은 바로 이때를 노린다. 고요 속에 불안을 심고, 침묵 속에 두려움을 넣고, 어둠 속에 외로움의 말을 속삭인다. “너는 혼자야.” “내일도 같을 거야.” “해결될 길은 없어.” 그러나 바로 그 순간, 영혼의 깊은 곳에서 그리스도의 음성이 잔잔하게 흘러왔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불안이 자리를 잡으려 할 때 말씀은 내 마음에 조용히 들어와 두려움의 숨을 끊어버렸다.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기도라는 문 하나를 열자 하늘은 내 방 안으로 내려왔다. 감사라는 숨을 한 번 들이쉬자 흑암은 문밖으로 밀려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그분이 약속하신 평강이 내 영혼 위에 이불처럼 덮였다. 그리스도는 내 옆에 오셔서 말없이 숨을 맞추셨다. 내 불안한 호흡 위에 그분의 평안한 호흡이 내려앉고, 내 떨리는 생각 위에 그분의 확신이 내려앉고, 내 말 못 할 걱정 위에 그분의 사랑이 내려앉았다. 그리스도가  함께 계시니 사탄은 나를 만질 수 없었다. 어둠은 가까이 올 수 없었다. 근심은 문밖에서 벽에 닿아 더 이상 한 걸음도 움직이지 못했다. 주님은 나에게 속삭이셨다. “내가 너와 함께 자겠다. 내가 너를  지킨다. 두려움은 너를 덮지 못한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비로소 알았다. 잠을 이루는 것은 피곤함이 아니라 평안이라는 것을. 그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이 아니라 모든 지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라는 것을. 그 평강이 내 마음과 생각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지키기 시작했다. 이제 나는 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둠 속에서도 나는 혼자가 아니고 잠 못 이루는 시간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영은 나와 함께 계신다. 그래서 오늘 나는 조용히 기도한다. “예수님,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