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170ㅣ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려 한다. 더 착하게 살면, 더 많이 희생하면, 더 열심히 노력하면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십자가는 사람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말한다. 내가 쌓아 올린 의는 십자가 앞에서 무너지고,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연다. 나는 율법으로 나를 살리려 했던 사람이다. 실패할수록 정죄했고, 넘어질수록 두려워했으며, 행위로 하나님을 만나려 애썼다. 그러나 어느 날십자가 앞에서 옛사람은 끝이 났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 죽은 것은 희망이 아니라 죄의 권세였고, 끝난 것은 인생이 아니라 저주와 운명이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신다. 그분의 생명이 내 연약함보다 크고, 그분의 은혜가 내 실패보다 깊으며, 그분의 능력이 내 한계를 넘어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거듭난 삶은 억지로 착한 사람이 되는 삶이 아니다. 내 의지를 자랑하는 삶도 아니며, 행위로 인정받으려는 삶도 아니다. 거듭난 삶은 내 안에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생명이 오늘도 나를 살아가게 하는 삶이다. 과거는 십자가에서 이미 해결되었다. 모든 죄와 상처, 저주와 운명은 어린양의 보혈 앞에 멈추었다. 현재는 성령께서 내 안에 거하시며 말씀으로 걸음을 인도하신다. 매일 새로운 은혜로 속사람을 새롭게 하시고, 보좌의 평안을내 영혼에 채워 주신다. 미래는두려움이 아니라 언약이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거룩한 여정이다. 그러므로 나는 나를 바라보지 않는다. 나의 조건보다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나의 실패보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나의 미래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본다. 오늘도 나를 사랑하사 자기 자신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간다. 이것이 거듭난 삶의 능력이다.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오늘도 새 생명의 길을 걷는 영원한 복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