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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2026 #070ㅣ세상을 살리는 아침 · 낮 ·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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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살리는 아침 · 낮 · 밤"  ㅡ 사도행전 1:14, 기도의 절대성.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지금 세계는 전쟁을 본다. 뉴스는 불안을 전하고, 땅은 흔들리고, 사람들의 마음은 더 빨리 무너진다. 칼과 미사일보다 두려움이 먼저 번지고, 총성보다 절망이 더 깊이 스며든다. 이 급한 시대에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께서 부탁하셨다. “모여 기도하라.” 사도행전 1장 14절. 그들은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 무기가 없었고, 권력이 없었고, 숫자도 많지 않았지만 그들은 알았다. 역사는 회의로 움직이지 않고 기도로 열린다는 것을. '아침 — 방향을 정하는 시간' 아침은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기준을 정하는 시간이다. 세상이 나를 흔들기 전에 나는 하늘을 붙든다. “예수는 그리스도.” 이 고백이 생각의 기준이 되고 감정의 방향이 되고 오늘의 망대가 된다. 전쟁의 소식이 들려와도 내 안의 왕은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스도가 왕이신 하루는 패배로 시작되지 않는다. '낮 — 현장을 살리는 시간' 낮은 문제를 만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시간이다. 사람을 만나고, 현장을 걷고, 위기의 소식을 듣지만 나는 기억한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으리라. 눈에 보이는 상황이 아니라 보좌의 능력이 나와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기도는 현실을 피하는 도피가 아니라 현실을 이기는 연결이다. 보이지 않는 하늘의 군대가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 '밤 — 역사를 바꾸는 시간' 밤은 두려움이 깊어지는 시간이 아니라 언약이 더 선명해지는 시간이다. 세상이 잠든 사이 기도는 쌓인다. 눈물은 헛되지 않고 속삭임은 하늘에 닿는다. 흑암은 시끄럽게 소리치지만 기도 앞에서는 힘을 잃는다. 불가능은 하나님의 이름 앞에서 방향을 바꾼다. 지금, 세계는 긴장 속에 있다. 그러나 교회는 공포로 반응하지 않는다. 기도로 반응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안다. 십자가에서 이미 결정된 전쟁이 있다는 ...

김서권 칼럼 #311ㅣ아리스토텔레스의 헛된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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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스토텔레스의 헛된 철학"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인간의 궁극적 삶은 행복이며, 그 길은 이성을 탁월하게 사용하는 데 있다고. 그래서 인간은 생각하기 시작했다. 분석하고, 분류하고, 정의하고, 체계를 세웠다.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미덕인지 머리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닿지 못한 자리가 있었다. 이성으로는 올라갈 수 없는 깊이, 논리로는 닿을 수 없는 균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어떻게 잘 살 것인가”를 말했지만, “왜 이렇게 무너졌는가”에는 침묵했다. 행복을 말했지만 상실의 기원을 말하지 못했고, 미덕을 말했지만 죄의 뿌리를 보지 못했다. 인간은 단지 덜 훈련된 존재가 아니라 끊어진 존재였기 때문이다. 복음은 이성의 한계를 정죄하지 않는다. 다만, 이성이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려 할 때 침묵하지 않는다. 성경은 말한다. 문제는 생각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근원이 끊어졌기 때문이라고. 행복을 잃은 이유는 이성을 사용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생명의 근원과 분리되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복음은 “더 잘 생각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시 연결되라”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철학자가 찾던 행복의 정의가 아니라, 행복이 다시 시작되는 길로 오셨다. 이성 위에 계신 분이 이성을 버리지 않고, 이성 아래로 내려오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논리가 아닌 생명으로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열매였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따라오는 숨결이었다. 그래서 복음은 이렇게 답한다. 행복은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되는 것이다. 훈련의 결과가 아니라 은혜의 결과다. 이성은 방향을 잡을 수 있지만 구원은 주지 못한다. 도덕은 사회를 유지할 수 있지만 영혼을 살리지는 못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이성을 밝히고, 양심을 깨우고, 영혼을 살리신다. 오늘의 시대는 다시 행복을 말한다. 성공으로, 안정으로, 자기실현으로. 그러나 복음은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말한다.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사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