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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042ㅣ죄인을 불러 친구 삼으시는 예수님의 초월적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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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 부르신 주님의 숨결” ㅡ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251102. 주일 2부) 누가복음 5:27–32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목사 바람이 불었다. 죄의 냄새로 가득 찬 세관 위로, 사람들의 시선이 돌처럼 굳어 있던 그곳에 한 줄기 바람처럼 예수님이 걸어오셨다. 그분의 발자국은 비난이 아니었다. 그분의 눈빛은 정죄가 아니었다. 한 사람을 향해, 그 누구도 불러주지 않던 이름을 부르셨다. “레위야, 나를 따르라.” 그 순간 세상의 시간이 멈추고, 레위의 인생이 새로 써졌다. 세상은 죄인을 기록했고, 예수님은 제자를 기록하셨다. 그 한마디가 인생의 죄목을 사명으로 바꾸었다. 주님은 죄인의 집으로 들어가셨다. 냄새 나는 밥상, 수군대는 사람들의 눈초리, 그러나 그곳은 하늘의 식탁이 되었다. 세상은 더럽다고 말했지만 하나님은 그곳에서 사랑을 먹이셨다. 하늘의 나라가 사람의 집 안에서 시작되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그 말씀은 꾸짖음이 아니라, 눈물 젖은 위로였다. 죄를 정당화하지 않되, 죄인을 포기하지 않는 사랑. 그 사랑은 인간의 도덕을 넘어, 율법을 넘어, 심판의 벽을 넘어 하나님의 심장으로 흐른다. 오늘의 세상도 여전히 “레위의 세관” 위에 앉아 있다. 비교와 불안 속에서, 성공의 무게에 짓눌리며 우리의 이름은 다시 숫자가 되어간다. 그러나 주님은 오늘도 그 세관을 지나가신다. “너를 안다. 너의 자리를 안다. 그 자리에 내가 간다.” 그 음성은 바람처럼 부드럽고, 진리처럼 강하다. 주여, 나를 친구라 부르신 그 순간 내 안의 돌이 녹았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나를 세리라 부르지만 당신은 나를 제자라 부르십니다. 나는 더 이상 비난의 자리에 머물지 않습니다. 나는 당신의 식탁으로 초대받은 자, 복음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자. 주여, 이 시대의 레위들을 부르소서. 숫자와 성공의 자리에 묶인 영혼들을 깨우소서. “예수는 그리스도” — 그 이름이 이 땅의 이름을 새롭게 하소서. 그분은 오늘도 죄인을 친구...

김서권 칼럼 #253ㅣ인간의 더러움 속에서 피어나는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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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더러움 속에서 피어나는 은혜"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사람은 스스로를 깨끗하다 말하지만, 그 입술 안에는 거짓이 있고, 그 마음 깊은 곳에는 누구도 들여다보지 못할 썩은 웅덩이가 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굽어보셨다. “지각이 있어 나를 찾는 자가 있는가.” 그러나 아무도 없었다. 다 치우쳐 함께 더러워진 인생,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도 없었다. 그들은 옷을 세탁하며 향수를 뿌렸으나, 그 영혼의 냄새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들의 의로움은 더러운 헝겊 같고, 그들의 눈물은 회개가 아닌 연민이었다. 그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어 스스로를 속이고, 이웃을 속이고, 하나님마저 속이려 했다. 사람의 속에서 나오는 것들— 음란, 탐욕, 질투, 교만, 거짓, 비방— 그것들이 세상을 더럽히고, 자신의 심장을 갈라 상처를 낸다. 사람은 타락을 외면하지만, 그 타락은 이미 그의 언어와 표정과 선택 속에 스며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더러움을 감추지 않으셨다. 그는 인간의 추악함을 낱낱이 드러내시며 말씀하셨다. “너의 의는 더러운 옷 같고, 너의 마음은 부패하였으며, 너의 발은 피 흘리기에 빠르다.” 그러나 바로 그 자리, 자신의 더러움을 인정한 그 순간— 은혜가 시작된다. 하늘은 더럽혀진 땅을 향해 피로 물든 사랑을 흘려보내셨다. 십자가 위에서 흘러내린 보혈은 세상의 모든 더러움을 덮고도 남았다. 우리는 깨끗해져서 구원받은 자가 아니라, 더러움 속에서도 버림받지 않은 자이다. 우리는 선해서 사랑받은 자가 아니라, 죄인임에도 품어진 자이다. 그리스도의 피가 흐르는 자리, 그 더러움은 더 이상 부끄러움이 아니다. 그것은 은혜의 증거요, 하나님이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선언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무릎을 꿇는다. 내 속의 악취를 인정하고, 그분의 향기로 덮여 가는 이 여정을 산다. 인간의 더러움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는 피어난다. 썩은 흙 속에서 자라는 꽃처럼, 그 은혜는 오직 낮아진 자의 심장에서 자란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