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70ㅣ율법주의의 함정
"율법주의의 함정···"
ㅡ 땅에 묻힌 달란트, 다시 빛으로.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주인이 타국으로 떠나기 전,
그는 종들에게 각자의 재능에 따라 달란트를 맡겼다.
다섯, 둘, 하나.
그것은 시험이 아니라 신뢰의 선물이었다.
그러나 한 종은 그 달란트를 땅에 묻었다.
그는 말했다.
“주인은 엄한 분이시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흩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습니다.”
그의 말은 경건했으나,
그의 마음은 두려움으로 가득했다.
그의 행위는 조심스러웠으나,
그의 믿음은 멈춰 있었다.
율법은 흙처럼 보였다.
단단하고, 안전해 보였다.
그러나 그 안에 생명이 없었다.
그는 흙 속에 복음을 묻었다.
말씀을 지식으로 보관하고,
은혜를 행위로 감쌌다.
그리고 그것을 의로 착각했다.
그가 지킨 것은 율법이었으나,
그가 잃은 것은 생명이었다.
반면,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자들은
즉시 그 달란트를 들고 세상으로 나갔다.
그들은 위험을 감수했다.
손에 흙이 묻었고, 눈물이 섞였으나
그 속에서 생명이 번성했다.
그들은 장사한 것이 아니라,
은혜를 나눈 것이었다.
그들의 삶은 계산이 아니라
복음의 순종이었다.
결산의 날,
주인은 숨겨진 것을 드러내셨다.
행위로 감춘 믿음은 빛을 잃었고,
믿음으로 드러낸 행위는 빛이 되었다.
그날 주인은 말씀하셨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는 경고가 아니라 영적 법칙이었다.
믿음은 나눌수록 커지고,
은혜는 흘려보낼수록 풍성해진다.
이 시대에도 많은 이가 묻고 있다.
“주님, 제가 주신 달란트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신다.
“너는 나를 두려워만 했구나.
그러나 나는 너를 사랑했노라.
그 사랑을 세상에 심었더라면,
그 사랑이 다시 열매 맺었을 텐데.”
복음은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생명이다.
믿음은 감추는 것이 아니라,
증거하는 능력이다.
오늘도 주님은 그 달란트를 다시 나누신다.
그분은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 —
죽은 흙 속에서도 생명을 일으키시는 분,
묻힌 달란트를 다시 빛으로 바꾸시는 분.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율법의 땅을 파고,
복음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
그때 교회는 다시 살아나고,
세상은 새 창조의 바람을 맞으리라.
나의 달란트를 주의 뜻대로 사용하소서.
율법의 흙이 아니라, 복음의 생명으로
재창조가ᆢ
예수는 그리스도

예수는 그리스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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