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002ㅣ예수그리스도의···신비한 죽음, 해방의 시작
"예수그리스도의···신비한 죽음, 해방의 시작"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이 시대는
살아 있으나 늘 죽음을 연습한다.
성공하지 못할까 두려워하고,
인정받지 못할까 불안해하며,
내 것을 잃을까 움켜쥐고,
이별을 견디지 못해 집착한다.
철학은 말한다.
죽음은 삶의 연속이라면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그러나 그 연속은
빛이 아니라
점점 깊어지는 어둠의 통로였다.
사람은 죽음을 피해
더 열심히 살지만,
그 열심 속에서
이미 죽음의 종이 된다.
그때,
그분이 오셨다.
혈과 육을 입고,
우리와 같은 몸으로,
같은 숨으로,
같은 눈물로.
그는 죽음을 피해 오지 않으셨다.
죽음 한가운데로 들어가셨다.
죽음을 통하여
죽음을 무너뜨리기 위해.
십자가는 패배가 아니었다.
죽음의 세력을 붙든 자,
마귀를 멸하는 자리였다.
두려움을 무기로 삼아
인생을 묶어 두던 사슬을
그 자리에서 끊어내셨다.
이제 나는
실패가 두렵지 않다.
인정받지 못해도 흔들리지 않는다.
내 것을 잃는다고
존재가 사라지지 않는다.
이별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다.
나는 이미 죽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고 지금,
그분이 내 안에 사신다.
이 죽음은 끝이 아니라
해방이다.
이 죽음은 어둠이 아니라
자유다.
천사를 붙드신 것이 아니라 상처 입은 인간을 붙드신 죽음,
아브라함의 자손을 놓지 않으신 하늘의 결단.
죽음을 두려워해
한평생 종노릇하던 나를
아들로 일으켜 세운 신비한 죽음.
오늘도 이 죽음의 비밀은
두려움 속에 묶인 자들에게 조용히 전해진다.
죽음을 이긴 죽음이 너를 자유케 하였다고.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라.

아멘!
답글삭제죽음을 향해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도록 이유가 되어주신 구원의 주, 죽음 한가운데로 들어가 죽음을 통해 죽음을 무너뜨리신 십자가 승리, 그 자유와 해방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그 죽음의 비밀을 가지고 죽음의 두려움을 이기고 자유하겠습니다.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