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054ㅣ우리는 변곡점 위에 서 있다

지식은 넘치는데 진리는 희미하고, 자유를 외치지만 중독에 묶여 있고, 빛을 말하지만 마음은 점점 어두워진다.

 "우리는 변곡점 위에 서 있다"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역사는 직선으로 흐르지 않는다.


문명은 스스로를 자랑하다가

어둠의 그림자에 삼켜지고,

사람은 진보를 외치다가 공허 앞에 멈춘다.


우리는 지금

변곡점 위에 서 있다.

AI가 말을 하고

정보가 빛보다 빠르며

세상은 연결되었으나

영혼은 더 고립된 시대.


지식은 넘치는데 진리는 희미하고,

자유를 외치지만 중독에 묶여 있고,

빛을 말하지만 마음은 점점 어두워진다.


이 변곡점에서

인류는 다시 묻는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왜 이렇게 무너지는가?”

“누가 우리를 살릴 수 있는가?”

그 질문은 새롭지 않다.


태초에

뱀이 속삭였고

사람은 넘어졌으며

관계는 끊어지고

땅은 저주를 입었다.


그러나 그 순간,

하늘은 침묵하지 않았다.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리라.”


창세의 약속은

역사의 중심을 가르며

메시아의 길을 예비했다.


제국은 무너졌고

철학은 길을 잃었으며

종교는 형식에 갇혔지만

한 아기가

말구유에 누웠다.


그는 단순한 스승이 아니었고

도덕 개혁가도 아니었으며

혁명가도 아니었다.

그는

여자의 후손,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

그리스도.


참 선지자로 하나님 만나는 길을 여셨고,

참 제사장으로 죄와 사망을 끝내셨으며,

참 왕으로 사탄의 권세를 깨뜨리셨다.


십자가는 패배가 아니었고

부활은 신화가 아니었다.

그날 이후 역사의 좌표는 바뀌었다.

그리스도 이전과 이후.

절망 이전과 이후.

저주 이전과 이후.


지금 우리가 서 있는 변곡점도

그 안에서만 해석된다.

세상이 무너지는 이유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구원이 없기 때문이다.

문명이 흔들리는 이유는

속도가 느려서가 아니라 중심이 없기 때문이다.


변곡점은

위기가 아니라 하늘이 방향을 바꾸는 순간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그리스도가 서 계신다.


여자의 후손은

이미 옛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셨고

최종 승리는 정해졌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움 위에 서지 않는다.

흔들림 위에 서지 않는다.

여론 위에 서지 않는다.

우리는 십자가와 부활 위에 선다.


이 시대의 후대들이

길을 잃어버린 것 같아 보여도

길은 사라진 적이 없다.

길이신 분이

여전히 살아 계시기 때문이다.


변곡점 위에 서 있다는 것은

끝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보는 것이다.


여자의 후손,

메시아 그리스도.

그 이름이

역사를 다시 쓰고

세대를 다시 세우며

우리의 오늘을

영원의 방향으로 돌려놓는다.


지금,

이 자리.

우리는

변곡점 위에 서 있다.

그러나 혼자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길을 여셨다.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라.


댓글

  1. 아멘!
    세상은 연결되었으나 영혼은 더 고립된 이 시대에, 침묵하지 아니하신 하늘의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리라.” 그 창세의 약속을 전해주신 목사님, 참 감사드립니다.
    여자의 후손,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 그리스도. 역사의 좌표를 바꾸신 십자가의 사랑. 그 변곡점 위에 승리자로 서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라,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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