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095ㅣ하나님 나라의 계산법
"하나님 나라의 계산법"
ㅡ 날마다 일어나는 오병이어 (눅9:10~17)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빈 들이다.
해는 기울고
사람들은 지쳐간다.
먹어야 할 사람은
오천이 넘고
가진 것은
손바닥 위의 떡 다섯과 물고기 두 마리.
세상은 말한다.
“이건 불가능이다.”
제자들도 말한다.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흩어 보내야 한다.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지금 가진 것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그러나 그때
조용히 울려 퍼지는 한 음성.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세상의 계산은
부족을 기준으로 시작되지만
하나님의 계산은
주께 드림으로 시작된다.
떡은 여전히 다섯 개였고
물고기는 여전히 두 마리였지만
그것이
주님의 손에 들려지는 순간
역사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는 그 눈빛,
떼어 나누시는 그 손길 속에서
보이지 않는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그 현장에 임한다.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한 채
그 떡을 들고
사람들 사이로 들어간다.
그들의 손에는 여전히 적은 양,
그러나
그들의 걸음 속에는
하늘의 흐름이 담겨 있다.
나눌 때마다 줄어들지 않고
떼어낼수록 사라지지 않는다.
기적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순종하는 손을 통해
현장 속에서 흘러갔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사람이 배불리 먹고
남은 것이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찬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방법이다.
많이 가진 자가 아니라
드리는 자를 통해
역사가 일어난다.
완벽한 조건이 아니라
순종하는 믿음을 통해
흐름이 바뀐다.
오늘의 시대도
여전히 빈 들이다.
사람들은 배고프고
영혼은 지쳐가며
세상은 끊임없이 묻는다.
“어떻게 이 많은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사람들은 더 많은 것,
더 큰 시스템,
더 완벽한 조건을 찾는다.
그러나 주님은
지금도 말씀하신다.
“네가 가진 것을 내게 가져오라.”
작은 재능,
미약한 시간,
보잘것없는 헌신이라도
그것이
그리스도의 손에 들려질 때
그곳은 더 이상
빈 들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한 현장이 된다.
합리적이지 않아 보이는 순종,
계산되지 않는 헌신,
이해되지 않는 믿음.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가장 정확한 계산이다.
오늘도
주님은 찾으신다.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드릴 줄 아는 사람,
계산하는 사람이 아니라
맡기는 사람,
세상의 흐름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현장으로 들어가는 사람.
그 사람이
오천 명을 살리는
하늘의 통로가 된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라.
지금 가진 그것,
그대로
그리스도께 가져가라.
그리고
나누기 시작하라.
그 순간
당신의 삶은
단순한 생존이 아니라
역사를 살리는
하나님 나라의 통로가 될 것이다.
예수는그리스도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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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답글삭제지금 가진 것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세상의 계산 앞에 주께 드림으로 시작되는 하나님의 계산을 깨달을 수 있는 기적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 참 감사드립니다.
보잘것없이 작은 재능과 미약한 시간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여 나누는 손, 순종하여 나누는 믿음을 통해 현장의 흐름을 바꾸고 역사를 살리는 하나님 나라의 통로의 삶을 향해 도전하겠습니다.
예수는그리스도이시라, 감사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