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권 칼럼 2026 #156ㅣ무너진 제단 앞에서
"무너진 제단 앞에서"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교회의 종은 울리는데
하늘의 떨림은 들리지 않는다.
찬양은 높이 울려 퍼지지만
메마른 심장은
말씀 앞에 무릎을 꿇지 않는다.
창세기의 첫 슬픔은
하나님을 떠난 죄였다.
사람은 죄를 지었고,
죄는 숨었으며,
숨은 죄는 변명을 낳았고,
변명은 하나님보다
자신을 지키는 삶을 선택하게 했다.
오늘도 많은 사람이
십자가보다 가면을 쓰고,
회개보다 체면을 붙들며,
상처를 감춘 채
평안한 얼굴을 연기한다.
그러나 말씀은 외친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기도하지 않는 믿음은
칼을 놓고 전쟁터에 나가는 군사와 같고,
주님의 기도를 잃어버리면
베드로처럼 자신을 믿다가
시험 앞에 무너질 뿐이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은
상대를 가두는 감옥이 아니라
먼저 내 영혼을 묶는 사슬이 된다.
분노를 품고 살아가는 동안
사탄은 틈을 만들고,
그 틈은 어느새 올무가 되어
믿음의 걸음을 붙잡는다.
함정은 언제나
죄를 크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작게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너진 제단을 버리지 않으셨다.
십자가는
패배의 표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었다.
세상은 미련하다고 말했지만
믿는 자에게는
구원의 능력이 되었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요
영원한 생명이 되셨다.
예수는 그리스도.
숨었던 아담을 찾아오신 주님,
넘어진 베드로를 다시 세우신 주님,
십자가에서 원수까지 용서하신 주님.
그 사랑이 오늘도
무너진 교회를 다시 세우고,
그 복음이 오늘도
메마른 심장에 성령의 불을 붙이며,
그 이름이 오늘도
사탄의 함정과 틀과 올무를 끊어
자유를 선포한다.
이제 다시
말씀 앞에 서자.
기도로 무릎 꿇자.
용서로 십자가를 닮자.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이시다.
그 이름이 선포되는 곳마다
저주와 재앙의 시대는 끝나고,
영광의 하나님께서
다시 교회 가운데 거하실 것이다.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라. ᆢ아멘 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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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답글삭제말씀 앞에 무릎을 꿇지 않고 자신을 지키는 삶을 선택하여 상처를 감추고 평안을 연기하는 메마른 심장들에게 성령의 불을 붙이사, 사탄의 함정과 틀과 올무를 끊어 자유를 선포하시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해주시니 참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말씀 앞에 서서 기도로 무릎을 꿇는 자로 도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 되시는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라. 아멘 이시라. 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