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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2026 #101ㅣ왜 이렇게 불안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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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렇게 불안한 걸까"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왜 이렇게 불안한 걸까, 도시는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데 내 마음은 자꾸 멈춘다. 이유 없이 불안하고 설명할 수 없이 흔들린다. 사람들은 말한다. “환경 때문이야.” “상황 때문이야.” 그러나 창세기 3장의 오래된 기록은 조용히 다른 말을 한다. 문제는 밖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들어와 있다고. 하나님을 떠난 그날부터 사람의 중심은 무너졌고 두려움은 시작되었으며 불안은 삶의 기본이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무언가를 붙잡고 살아간다. 돈을 붙잡고 사람을 붙잡고 종교를 붙잡고. 하지만 잡으면 잡을수록 더 불안해진다. 그때,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여자의 후손. 문제의 뿌리를 끝낼 단 하나의 답. 그 약속이 시간을 넘어 이 땅에 오셨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겉의 문제를 고치러 오신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은 불안의 뿌리, 죄의 뿌리, 두려움의 근원을 십자가에서 완전히 끝내셨다. “다 이루었다.” 그 말은 위로가 아니라 완전한 해결이다. 이제 나는 안다. 불안은 현실이 아니라 끊어진 관계의 결과였고 염려는 미래가 아니라 주인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그래서 오늘 나는 다시 선택한다. 내 생각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붙잡고 내 기준이 아니라 그분의 말씀을 따라 내 힘이 아니라 그분의 완성을 믿는다.   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시요 내 안에 자리 잡은 보이지 않는 두려움과 불안을 봅니다. 이것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뿌리의 문제였음을 깨닫습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끝내신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이제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 이십니다. 내 생각, 내 마음, 내 삶에 그리스도의 이름을 각인시켜 주옵소서. 불안이 올라올 때마다 “예수는 그리스도” 이 고백이 먼저 나오게 하시고 그 이름으로 나를 살리고 현장을 살리는 증인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선언한다. "예수는 그리스도" 불안은 끝났고 나는 새로운 존재다. 예수는그리스도 이시다. 서초동 예수사랑교회 https://w...

김서권 칼럼 2026 #058ㅣ나무와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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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와 열매"   ㅡ 마태복음 7:15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이 시대는 끊임없이 열매를 요구한다. 성과를 말하고, 결과를 비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라고 외친다. 종교도 말한다. “착해져라.” “바르게 살아라.” “훌륭한 열매를 맺어라.” 사람들은 열매를 붙잡고 자신의 나무를 바꾸려 애쓴다. 그러나 예수는 전혀 다른 말씀을 하셨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열매를 만들라고 하지 않으셨다. 먼저  나무를 보라고 하셨다. 가시나무는 노력해도 포도를 맺지 못하고, 엉겅퀴는 결심해도 무화과가 되지 못한다. 문제는 행실이 아니라 뿌리였다. 양의 옷을 입은 이리들, 경건의 언어를 말하지만 영혼을 묶는 시대. 겉은 사랑을 말하지만 속은 두려움, 경쟁, 정죄. 열매를 흉내 내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지쳐간다. 왜인가. 나무는 그대로인데 열매만 바꾸려 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행동 교정의 책이 아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고쳐 쓰려 하지 않으셨다. 대신 새 나무를 준비하셨다. 갈보리 언덕에서 죽은 나무 위에 새 생명을 심으셨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 안에 접붙임 될 때 열매는 억지가 아니라 생명처럼 흘러나온다. 아름다운 열매란 완벽한 행실이 아니다. 구원의 확신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평안,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기쁨, 현장을 살리는 생명의 흐름. 성령이 임하시면 사람은 열매를 만들지 않는다. 열매가 그 사람을 통해 자라난다. 그래서 부활하신 주님은 행실을 명령하지 않으셨다.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이 이때입니까?” 묻는 제자들에게 그는 말씀하셨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증인이 되리라. (행1:8) 열매의 비밀은 노력이 아니라 성령이었다. 오늘도 세상은 열매를 평가한다. 그러나 하늘은 묻는다. 너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어떤 나무에 연결되어 있는가. 복음은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 아니라 새 생명으로 사는 길이다. 그리스도 안에 심긴 자는 이미 좋은 나무다. 그리고 어느 날, 자...

김서권 칼럼 2026 #045ㅣ복 있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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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 있는 사람은"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 목사 복 있는 사람은  알고리즘이 이끄는 방향으로 걷지 않는다. 분노와 조롱이 넘실대는 말들 속에 오래 서 있지 않고  냉소가 지혜인 것처럼 포장된 자리에도 앉지 않는다. 세상은 말한다. 다 그렇게 산다. 너만 손해 보지 마라. 지금 안 잡으면 끝이다.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은  그 소음 속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다른 음성을 듣는다. 그는 여호와의 음성을 즐거워한다. 의무처럼 읽지 않고  체크리스트처럼 소비하지 않는다. 말씀이 그의 생각을 바꾸고. 말씀이 그의 선택을 붙들고. 말씀이 그의 하루를 설명하게 한다. 그래서 낮에도 밤에도 그의 마음은 말씀 위에 머문다. 그는 급하지 않다. 모두가 빨리 가는 길에서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킨다. 보이지 않는 뿌리를 먼저 키우는 나무처럼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시간속에서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긴다. 때가 이르면  그는 열매를 맺는다.  억지로 짜낸 결과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맺힌 열매다.  그의 삶에는 마르지 않는 이유가 있고  그가 하는 일에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흔적이 남는다.  그러나 악인은 다르다.  뿌리가 없다.  바람이 불면 방향을 바꾸고 여론이 흔들리면 함께 떠밀려 간다.  말은 많지만 남는 것은 없고 움직임은 크지만 목적지는 없다. 마침내 그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고  의인의 길 위에도  서지 못한다.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의인의 길을.   눈에 띄지 않아도  지금은 손해 보는 것 같아도  그 길이 어디로 가는지 하나님은 분명히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지금 어떤 시대를 살고 있든  어떤 여론 한가운데 있든  어떤 고난의 계절을 지내고 있던  말씀위에 서 있는 사람은 이미 복 있는 사람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055ㅣ외식주의를 경계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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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주의를 경계하라, 눈은 열려 있었으나 보지 못했다.” ㅡ 하나님의 히스토리에 의한 성경해설 (251221. 주일 2부) 누가복음 6:39–45 📘 예수사랑교회 김서권목사 사람은 악해지려고 태어나지 않았다. 사탄은 사람을 괴물로 만들지 않았다. 그는 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눈은 열려 있었으나 빛은 들어오지 않았고, 확신은 가득했으나 진실은 없었다. 그래서 사람은 맹인인 채로 다른 맹인을 인도했다. 선의로 말했고 열심으로 가르쳤지만 둘 다 같은 구덩이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사탄은 사람을 무너뜨리기보다 판단하게 만들었다. 자기 눈의 들보는 감춘 채 남의 눈의 티를 확대하게 했다. 정죄는 경건의 언어를 입었고, 비판은 정의처럼 포장되었다. 그 사이 회개는 사라지고 사랑은 침묵했다. 사탄은 열매를 고치게 했지 뿌리를 보게 하지 않았다. 행동은 바꾸려 애쓰게 했지만 마음은 그대로 두었다. 그래서 사람은 반복해서 넘어지고 왜 같은 자리인지 알지 못했다. 마음은 전쟁터가 되었고, 상처와 두려움과 불신이 차곡차곡 쌓였다. 그리고 어느 순간 자신의 말이 자신을 찌르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살아갔다. 예수는 그 자리에 서서 말씀하셨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이 말은 정죄가 아니라 진단이었다. “너희가 나쁜 것이 아니라 너희가 묶여 있다.” 그래서 예수는 행동을 고치지 않으셨고 사람을 고치셨다. 눈을 열어 주셨고, 마음을 새롭게 하셨고, 뿌리를 바꾸셨다. 오늘의 시대도 같은 질문 앞에 서 있다. 왜 이렇게 서로를 상처 내는가. 왜 옳다 말하면서 함께 무너지는가. 답은 여기에 있다. 보지 못한 채 인도하려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망은 분명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맹인을 꾸짖지 않으시고 눈을 뜨게 하신다. 들보를 지적하기 전에 사랑으로 만지신다. 나쁜 나무를 잘라 버리지 않고 새 나무로 다시 심으신다. 그래서 오늘도 복음은 이렇게 속삭인다. “너는 실패한 사람이 아니라 회복될 사람이다.” 이 음성을 듣...